김제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협약...125억원까지 보증 지원 확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24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농협,전북,국민,우리은행)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최대 5천만원)에 대해, 금전 채무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고, 시가 3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특례보증 재원 조성을 위해 시(5억원), 농협은행(1.5억원), 전북은행(1.5억원), 국민은행(1억원), 우리은행(1억원)이 참여해 총 10억원을 출연했으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5배인 125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사업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신용등급 1~7등급인 소상공인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제지점(063-547-6411)을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14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11년째 매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77억원 상당의 자금(보증기준)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