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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광용 거제시장, 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일선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면사무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연말연시 바쁜 일정 중에도 면사무소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중식 전 30여 분의 간담회를 가진 후 점심식사와 연결하여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직원들은 격의 없이 편안하게 본인들의 신상 이야기를 비롯해, 직장 생활의 어려움, 육아 문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특히,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규직원들은 업무처리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직무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변광용 시장은 “격식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답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달 시작한 직원 소통의 시간은 장목면을 시작으로 둔덕, 연초, 일운, 남부, 하청면까지 실시했다.

거제시는 면동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경포럼과 제휴단체인 사단법인 한국그린피플연맹 전도봉 이사장 거제시장 예부후보로 나선다.

전도봉 이사장은 창경포럼의 후원회원으로도 기여한 바 있어, 향후 거제시의 경제 발전에도 큰 역활이 기대된다.

아래는 전도봉 거제시장 예비후보의 인터뷰 내용이다.

전도봉 거제시장예비후보 서면질의서 및 답변서

1. 거제시장에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일부에서는 전 후보께서 거제시를 위해 공헌한 바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지난 33년간 오직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여 왔습니다. 이제 남은 일생을 거제를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뒤늦게 합류하신 만큼 인지도를 끌어올릴 대책마련이 급선무인데 방안이 있으신가요.

- 저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보다는 철저하게 정책으로 승부하고자 합니다. 당리당략에 의한 정치를 철저히 배제하고 오로지 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시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3. 후보께서는 해병대에서 평생을 헌신하시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일조 하셨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일반 민생정치와 행정에는 상대적으로 짧은 경력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유권자들에게 이점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 해병대 사령관으로의 역할은 입법, 행정, 사법 등 국가로 치면 3권을 모두 책임지는 막중한 업무입니다. 또한, 여러면에서 군 행정은 오히려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군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거제를 발전시키는 데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4. 또한 후보께서는 지난 2002년 진급청탁 관련해 유죄확정을 받으신 바 있습니다. 도덕적인 면에서 흠결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 하실 계획인가요.

-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전후사정이야 어떻튼간에 제 불찰입니다.

5. 지금까지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정책을 살펴보면 대부분 유사한 점들이 많습니다. 지역경제활성화, 관광활성화, 교통난과 주차난, 권역별균형발전 등 거제시의 현안들을 저마다 해결하겠다는 의지는 좋으나, 차별화 되지 못하다는 비판도 있고, 특히 거제시의 특성상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긴장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 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 계획이신가요.

- 네, 올바른 지적이십니다. 바로 이점이 제가 이번 거제시장선거에 나가게 된 주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그동안 역대 시장들은 당선되고 나서 시민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행정으로 많은 지탄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이런 무사안일주의를 묵과하면 거제에 희망은 기대할 수 없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군과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6. 유일하게 군인 출신 후보로서 최근 ‘양심적병역거부’에 대한 논의가 긍정적인 측면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후보께서는 기독교인으로 알려졌지만 그와 별개로 군 사령관으로서 양심적병역거부를 찬성하는 측에 대해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만약 후보께서 양심적병역거부를 찬성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물론,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국가는 우리에게 무엇입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는 수많은 선조들이 목숨걸고 지켜온 소중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의 자랑스런 자손들이 지켜나가야 할 우리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래서 국방의 의무는 누구에게나 신성한 것입니다. 우리가 국가에 무엇을 바라기 전에 우리가 국가를 위해서 무엇인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합니다.

7. 거제는 양대조선소 근로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표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해 생각해 놓으신 정책이 있으시면 소개 바랍니다.

- 원청업체와 하청업체의 관계는 상생의 관계입니다. 어느 누가 갑이고 을이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국가에서도 적극지원하고 있는 정책이기도 합니다. 거제시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업체에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정책을 강도 높게 마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8.선거에 임하면서 시민에게 하고픈 말은?

-주의환경은 나를 변화시킬 수 없어도 나는 주위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제게는 있습니다. 제가 먼저 시민여러분의 손발이 되어 최선을 다한다면, 공직사회도 변화할 것이고, 진정한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정치의 실현도 가능 하리라 확신합니다. 거제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입력시간 : 2013-3-3, 15:23 입력

기사 제공자 : 창경포럼 ESM 인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