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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30. 15:58

[[강승진목사]] 결핵환자촌에서 시작된 사랑ㅡ 강승진목사 실로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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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환자촌에서 시작된 실로암교회- 목사 강승진

 

결핵환자들과 시작된 사랑- 강승진 목사 실로암교회 

 

결핵 환자 극복하고 장로에 이르기까지...강승진목사와 김종기 장로님!

 

강승진 목사 결핵 환자촌에서 부터 시작된 사역 - 김종기, 팽성화 두분의 장로 취임예배를 드리기 까지 ...


 

기독교대한감리회 실로암교회(담임목사 강승진)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장로 및 권사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김종기, 팽성화 장로의 취임과 박영호, 임율택 권사의 취임을 알렸다.

 

 

 

 

이날 예배는 지역마을에 특별한 날로써 1974년 고 윤성렬 목사가 은평천사원 창고를 빌려 결핵환자촌에 실로암 기도처로 시작한 이후 수많은 결핵환자들이 그곳에 모였으며, 그 중 김종기 장로 부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이들은 병의 완치 후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실로암 교회 장로로 취임하는 뜻깊은 역사를 보였다.

특히 실로암교회는 현재의 담임목사인 강승진 목사가 1979년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할 당시 그곳에 스스로 찾아가서 목회를 시작했던 곳이며, 1979년 영등포제일교회로 사역지를 옮겨갈 때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그곳을 떠났고, 독일 유학을 거쳐 1987년 수많은 목회지를 포기하고 역촌동 결핵환자촌 실로암교회로 다시 돌아와 일평생을 목회한 목회지로 은평천사원과 더불어 지역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교회로 인식됐다. 뿐만 아니라 강승진 목사의 삶 역시 젊은 나이에 좋은 자리를 뿌리치고 피토하는 사회적 약자들을 부둥켜 안고 죽지말라고 소리치며 그들과 함께 한평생 삶을 같이 한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약 250여명이 참석한 취임식에는 지역사회 일원과 교회, 결핵환자촌을 떠났던 이들까지 다시 찾아와 자리를 빛냈으며 김진호 전 감독회장의 설교와 배화여대 이사장 정하봉 목사가 축사를 기독교서회 명예사장 정지강 목사가 격려사를, 전 서울연회 감독 김종훈 목사가 축도를 했다.

축사와 격려사에서는 실로암 교회의 예수 사랑 정신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을 당부하면서 교회 못지않게 변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가진 것 모두를 헌신한 강승진 목사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요즘 같은 시대에 교우들과 예전에 했던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목회자야 말로 진정한 시대의 사역자이며, 사회적 아픔에 처한 사람들을 희생으로 돌보며 양육하는 것이 진정 목양의 참된 모습이라고 치하했다. 취임 장로들 역시 답사를 통해 강승진 목사의 변함없는 희생과 사랑, 그리고 다시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켜준것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자신들의 신앙 역시 담임목사의 사랑을 본받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김진호 감독은 새로 취임한 장로와 권사님들이 모세의 승리의 비결처럼 강 목사의 양 팔을 들어 올려주는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하면서 앞으로 강승진 목사와 실로암 교회가 감리교단을 위해 더 큰 사명을 감당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취임예배 답사 전문이다.

 

취임예배에 오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실로암교회 온 교우들이 저희들을 장로로 추천해주시고, 목사님을 도와서 실로암교회를 섬기라는 부르심에 무릎 꿇고 순종하려고 합니다.
1961년 고 윤성렬 목사가 역촌동 결핵환자촌에 실로암 기도처로 시작한 우리교회는 서대문시립병원 주변에 임시로 정착한 가슴 아픈 자들을 돌보는 헌신과 사랑 속에 이 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변화된 한복판에서 우리를 장로로 부르신 하나님

사회변화로 인해서 이제 가슴 아픈 이들이 교회의 주력이 아니라 건강한 이들이 주축이 된 교회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가슴 아팠던 이들이 가장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섬기고 돌보는 전통을 지닌 교회로 거듭나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방과 연회에서 어떤 직임도 잘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내적으로 성숙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여러분의 헌신과 충성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우리 담임목사이신 강승진 목사님의 희생과 헌신이 그 주춧돌이 되었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돌아오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떠나셨던

실로암교회에서 목회하시던 목사님은 영등포제일교회를 담임하시기도 하셨고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독일 뮌스터대학에 유학중 뒤셀도르프한인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세상에 대한 안목을 넓히셨습니다.
그리고 강승진 목사님은 다시 실로암교회로 돌아오셨습니다.
언젠가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시면서 떠나셨던 목사님은 독일에서 귀국하시면서 실로암교회를 담임하시던 김의영 목사님을 대현교회로, 대현교회를 담임하시던 윤종만 목사님을 독일 뒤셀도르프교회로 부임케 하시면서 저희들 곁으로 돌아오신 것입니다.
혼란으로 춤추는 시기, 분열의 영이 설치는 시대, 감리교회가 많이 힘들 때는 감리회본부 행정기획실장을 역임하시고, 실로암교회 담임자의 생활비 전액을 어려운 목회자들에게 전하시는 보탬목회를 하면서 늘 저희들 곁에 계셨고 그는 끝내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서 장로로 취임하는 저희 김종기, 팽성화 장로를 비롯한 실로암교회 모두의 소망은 실로암교회가 그의 첫 목회지이며 또한 마지막 목회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우리교회는 기독교 본래의 가장 기본적인 정신인 가장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섬기는 일에 최우선적 사역 전통과 노하우로 가득한 교회입니다.
저희들은 사회적으로 힘든 사람들, 경제적으로는 늘 밑바닥에서 하늘을 쳐다보며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여서, 우리만큼 어려운 사람들이 만족하면 한국교회 전체가 만족한다는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살았습니다.

 

가장 힘든 현장에서 이웃과 더불어

그것은 저희들의 담임목사이신 강승진 목사님이 우리교회에 부임해서 지금까지 사회적 약자를 가슴에 품고 하나님의 뜻을 체득하게 하신 그 아름다운 목회신학 경험이, 험악스러운 사회와 교회의 혼란을 잠재우는 일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르침의 결실입니다.
가장 힘든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았던 사람만 그런 현장을 개혁하고 보듬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시대의 분열과 아픔에 사로잡힌 혼란을 잠재우고 120년 전통을 지닌 교단을 “아름다운 동행”으로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저희 교인들의 생각만은 아닌듯합니다.

 

감사와 격려를 더한 잔치를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그런 목회자를 모시고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저희들의 장로 취임 초청에 마다하지 않으시고 참석하셔서 저희들을 격려해 주시고 우리교회의 사회적 약자와 이웃에게 끝까지 관심 갖는 전통에 격려를 아끼지 않고 축하해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싯딤나무를 택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을 지키던 지성소의 법궤는 싯딤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싯딤나무, 가시많고 보잘 것 없는 아카시아나무를 다듬어 조각목으로 만들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소에 재목으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아카시아나무와 같이 보잘 것 없는 저희들을 택하셔서 장로의 소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충성하며 헌신하겠습니다.

 

2014년 5월 17일 실로암교회
김종기 장로, 팽성화 장로 드림

 
 

 

 

 

 

 

 
 실로암 교회 장로 취임예배 담임 강승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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