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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12 [탁계석 리뷰] 대통령실 합창단 최고의 선물이자 호소력 넘친 감동의 메시지 1
  2. 2023.06.19 [탁계석 칼럼] K클래식뉴스 구글 검색 탑재로 글로벌 고속도로 뚫렸다
  3. 2023.06.19 [탁계석 칼럼] 강창열 미술의 거장과 K클래식 글로벌 시장 개척에
  4. 2023.05.24 리빙클래식뉴스 독자뷰 1만 돌파 기념 문화 언론 3사 발행인 회동
  5. 2023.05.23 [탁계석 칼럼] 칸타타 제 9번 여민락, 베토벤 합창과 조우(遭遇) 해야죠
2024. 2. 12. 14:28

[탁계석 리뷰] 대통령실 합창단 최고의 선물이자 호소력 넘친 감동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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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창의 사회적 기능 살려서 품격의 나라로

 

▲사진=탁계석 케이클래식 & 예술비평가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 

 

▲사진=윤석열대통령과 대통령실 합창단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함께 합창을 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부르며 설 명절 대국민 메시지 녹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8.​

소리의 꽃밭이 합창이다 


꽃을 보고 왜 저렇게 생겼지 하는 사람은 없다. 설령 호박꽃이라 해도 꽃은 아름답다. 꽃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소리의 꽃이 모여서 꽃밭을 이루는 것이 합창이다. 눈을 흘기거나 상대를 미워하면서 노래할 순 없다. 마음이 반듯해지고 소리 조절의 감각을 익힌다.  큰 소리가 난무하는 세상은 이런 훈련을 받지 못해서 생기는 일종의 소리 조절 장애다. 문화 체험을 못한 비문화권의 사람들이 특히 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  용산 대통령실 합창단의 '따뜻한 손'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는  설날 최고의 선물이자 국격을 느끼게 한 감동이었다.  가사의 내용 처럼 어깨가 무거운 삶에 위로와 용기를 주는 노래다. 순간, 국민들 역시 얼굴이 화음처럼  환해 졌을 것이다. 이 같은 합창의 힘이 더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고독감, 소외, 극단적 선택이 늘고, 게임 중독,  반목과  갈등의 사회 치유에 효과와 거친 감정을 녹이는 용광로가 합창이다. 

합창의 힘은 예술 장르 가운데 감화력이 가장 큰 예술이다   

대통령실 합창단의 화음이 신선하고 행복감을 주었다. 대통령의 솔로가 상징하듯 권위주의 시절엔 꿈도 못 꾸었을 착상이 아닌가.  앞으로도 저마다 목소리의 꽃을 들고 모이자. 남녀가 모이다 보면 결혼이 늘고, 아이들 손잡고 페밀리합창 대회를 연다면 천문학적인 예산을 쓰고도  효과가 없는 저출산 문제가 풀릴 것이다. 무엇이든 사람의 마음부터 열어야 마음도 얻는다. 합창을 국가의 통합 근간으로 삼는 에스토니아, 한 주에 두 번 씩 합창하며 프로의 레퍼토리를 거뜬하게 소화하는 독일, 수 만개의 합창단이 있는  일본,  그래서 이제 우리도 산업화 성장 동력이었던 지하 노래방에서 탈출해 밝은 햇살의 합창 강국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면 어떨까?

미적 감수성을 기르면 각종 사회 병들 치유 

범죄를 줄이기 위해 경찰관 수를 늘리기 보다 합창 문화를 늘리면  우울증, 소외감, 화합에  최고다.  마음도 건강도 살리면서 비용은 최저다. 유럽의 비엔나 소년합창단은 자그마치 6백 년이 넘는다고 하니 이 참에 각계각층의 멤버로 구성되는 상설 대통령실 동호인 합창단은 어떤가?   다툼도 줄고  품격을 익히면  막말의 정치도 점차 힘을 잃을 것이다. 미적 감수성이야 말로 격과 자존심이기에 저급한 것을  물리치는 저항력을 갖는다.

영국, 프랑스, 독일, 에스토니아 등  선진국들이 합창 문화를  중시하는 이유다.  합창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문화로 소통할 만큼 성장했음을 대통령실 합창이 보여준 멋진 설날 기획이었다.

▲사진=윤석열대통령과 대통령실 합창단이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합창 수 손을 흔들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동영상 출처 : 유튜브 JTBC News

 

※자료제공 : 케이클래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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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9. 23:11

[탁계석 칼럼] K클래식뉴스 구글 검색 탑재로 글로벌 고속도로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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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창작 세계 극장과 축제와 연동하는 네트워크 구축 -

▲사진=탁계석 케이클래식 & 예술비평가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세계 검색창 1위인 구글에 'Kclassic news'가 검색 엔진에 탑재함으로써 100만 독자 뷰(view)를 앞둔 케이 클래식이 글로벌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 탁계석 칼럼 검색 요망)  

앞으로 한국 작곡가의 명곡뿐만 아니라 K 아티스를 소개해 세계의 극장과 축제에 연동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열린 것이다. 이는 내수 시장의 극심한 한계와 하향 평준화로 떨어진 포퓰리즘 문화 현상을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이다. 향후, K 클래식은 명품 마케팅을 통해 서양음악사에 창작 레퍼토리 편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뚜벅 뚜벅 걸어 나갈 것이다.  구글 탑재가 그 변곡점이 될 것이고 자신감을 주었다.  

"콩쿠르 우승자는 넘치는데 오페라하우스 전용구장이 없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에 너무 지쳤다. 이제 좋은 동네로 가서 살고 싶다. 우리가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를 뛸 수밖에 없다. 작곡가들의 작품을 해외에서 성공시켜 역수입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일 것이다. 비단 기업의 제품에서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인식, 제도, 환경의 종합 진단 결과다. 그래서 문화도 수출만이 살길이다. 그래야 완성도가 높아지고 검증과  평가로 세계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당함과 자신감 그리고 제품의 평가다. 

그간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검색창의 강자인 '강남구소비자저널'과 함께 글로벌 상품화에 주력할 것이다. 세상은 돌고 도는 순환에 의해서 문명사가 바뀌듯 이를 실감하는 세상에 진짜가 왔다.  AI가 총정리해서 균형, 배분을 하고 있지 않은가. 불공정 기득권의 세상에 균열은 이미 전 분야에서 시작되었고, 그 붕괴는 새싹과 열매를 낳을 것이다. 새로운 생태계의 형성이다. 우리가 그 위대한 새 출발 앞에 서 있다. 가슴 떨리는 아침을 맞아야 하는 이유다. 

▲사진=구글 로고(출처 : 구글 검색창 : 구글 로고 검색)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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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9. 01:34

[탁계석 칼럼] 강창열 미술의 거장과 K클래식 글로벌 시장 개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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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작품성으로 교류확대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사진=탁계석 케이클래식 & 예술비평가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동양에서 한국을 주목하다

 

파바로티의 스승 깜보갈리아니는 한국이 세계 성악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벌써 40년 쯤 지난 이야기다. 그랬다.정확한 통계는 모르지만 세계 성악 콩쿠르의 70 % 이상을 우리가 걸머쥐는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다. 최근에는 퀸에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성악부에서 바리톤 김태환이 우승했다. 대가의 예언이 적중한 것이다.

 

오래 전엔 미술쪽에서도 발생했다.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는 동양 그것도 한국이 세계 미술 시장을 주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강화백의 작품을 보고 리뷰했다. “시간의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영적(靈的)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서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 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라며 강창열 화백을평가했다.

 

호제 부이오 평론가는 제1회 광주비엔날레 총감독과 베니스 국제비엔날레, 바젤 국제비엔날레 심사위원과 세계 예술사 및 관련 저서가 6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는 등 세계적인 권위의 평론가다.

 

K클래식 조직 위원회와 한국예술비평가협회는 강창열 화백의 작품성이 한국의 정체성과 동양미학의 승화감을 보여주는 작품성에 깊이 공감하여 앞으로 K 클래식 창작과 함께 동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기악, 성악의 작품들로 시장 개척의 패러다임 전환을 구상중이라고 했다.

 

강창열의 열린 시간’(Open Time)은 콘서트 제목이기도 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장르의 융합을 넘어 영상 등 소비자 욕구를 한 단계 높이면서 명품 마케팅에 주력함으로써 작가의 위상은 물론 소비자 층의 업그레이드로 예술가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탁계석 회장은 오랜 교분에서 강 작가의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오직 작품이란 자세야말로 작가의 표상이라며, 세계 미술사에서 당당하게 평가받고 확인을 통해서 형편없이 낮아진 하향평준화의 내수시장 극복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전략적 모색을 시도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2강창열의 열린 시간으로 예술의전당 등에서 발표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이 완성되는 대로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의 무대에 올리고, 악보는 K 클래식 37개국 106명의 명예 지휘자의 오케스트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창립 10주년을 지나는 K 클래식이 바야흐로 새로운 전성시대를 구가할 것 같다.

 

양평과 제주에서 동시 초대전

 

한편 강 화백은 제주 작업실에서 작업 중이며 현재는 양평과 제주에서 전시 중이다. 양평 에스더 갤러리(관장: 김선연)(610~710, 양평군 양서면 송구 터 길 73, 031-774-6318),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 서문로 59 갤러리 카페 뒤샹 개관 기획 초대전 (610~30)에서 전시 중이다.

 

강창열 Kang, changyeol

 

개인전 52/세종문화회관올해의 작가상 /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올해의 작가상 / 녹색미술대상 북경국제엑스포금상 / 국어 국정교과서 표지 수록.

 

Newyork Space womb-USA / LA.FT Art gallery - USA/Art-karlsruhe, 독일아트페이 Frederic Moisan gallery-Paris, France/ 터키 이스탄불 아트페어 외 다수 참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 외 다수 역임

▲사진=미술 거장 강창열의 작품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미술 거장 강창열의 작품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강창열의 작품앞에서 기념촬영(케이클래식/평론가/비평가협회 탁계석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양평 국수리의 에스더 캘러리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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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4. 23:47

리빙클래식뉴스 독자뷰 1만 돌파 기념 문화 언론 3사 발행인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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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사진=좌로부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김은정 발행인, 탁계석 케이클래식 회장(케이클래식뉴스 발행인),  김영준 리빙클래식뉴스 발행인 ⓒ강남구 소비자저널

 

동호인 문화 확산으로 전문 매체 필요성 대두 

신생 문화예술전문 인터넷 신문을 표방하고 1개월 전에 출범한 리빙클래식뉴스가 누적 독자 1만을 돌파한 기념으로 방배동의 한 공간에서 기념식이 있었다.  


때마침 생활음악협회의 본격적인 활동 전개와 맞물려 상활체육에서 처럼  국민1인 1악기등으로 100세 시대에 맞는 선진국형 정책수립을 체계화해 나가야 하는 전환기여서 전문매체가 필요한 때가 온것이다.

 

이 날의 화제는 단연코 탁계석회장이 화두로 던진 '돈 클', '돈이 되는 클래식'으로 언론3사가 개념 정리에서 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가자는데 합의했다.

 

김영준 리빙클래식뉴스 발행인은 "이제 예술가들이 솔직해지자. 가면을 벗고 돈에 대한 이중논리로 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정 발행인 "오늘은 그 역사의 선포다. 숱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누구의 가슴속에서응어리로 남아있지 않느냐"며 "시대를 가르는 분기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돈의 이중 잣대 벗어나 솔직한 돈에 인식 필요 


장준근 교수도 "연주가들이 생존 방편으로 연주보다 더한 적응력을 위해 고비용 저효율의 예술의 생태적 한계 극복을 위해 피나는 노력들을 소개하고 싶다"며 "기획 전에 돈, 돈, 돈부터 이야기하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돈은 책임과 실행에서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에 문화가 발전하는 원동력이어서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탁계석 회장은 "두시간의 토론으로 얻은 '돈 클' 담론을 시리즈로 연재해 나가겠다"며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 열린 만큼 열릴 수 있으므로 오픈 마인드로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밝혔다.

 

▲사진='리빙클래식뉴스' 1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언론사 발행인들이 모여 축하했다(좌로부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김은정 발행인, 탁계석 케이클래식 회장(케이클래식뉴스 발행인),  김영준 리빙클래식뉴스 발행인. 장준근교수)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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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3. 10:35

[탁계석 칼럼] 칸타타 제 9번 여민락, 베토벤 합창과 조우(遭遇)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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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사진=탁계석 케이 클래식 & 예술비평가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세계 극장 곳곳에서 울려 퍼졌으면 합니다

사진: 효명, 그대를 위한 연향 창경궁 문정 

9번을 뛰어 넘지 못한 명작의 세계 

베토벤 제 9번 '합창', 드보르작 제9번 '신세계', 말러 교향곡 제9번, 슈베르트 제9번 교향곡, 브루크너 제 9번 교향곡. 왜 이토록 9번에서 명작이 많이 나온 것일까? 역설적으로 9번을 넘어 서려다 또 작곡가들은 왜 모두 죽음에 이르렀을까? 작곡가는 아니지만  대본에서 칸타타 제 9번이 나온 것은 세계 초유가 아닐까 싶다. 

지난 5월 15일 오후 5시, 세종대왕 탄생 기념 큰 잔치 청와대 사랑채 여민락 공연. 총감독을 맡은 홍매화오르겔의 제작자 홍성훈 감독은  뒷풀이 자리에서 여민락을 '제 9번 칸타타'라 명명하는 것이 아닌가. 지난 10년 동안 창작한 레퍼토리 목록을 보면 그러하다.

제1번 한강(임준희), 제2번 송 오브 아리랑, 제3번 조국의 혼 (오병희), 제4번 달의 춤(우효원), 제5번 동방의 빛(오병희), 제6번 태동(우효원), 제7번 코리아 판타지(오병희), 제8번 훈민정음(오병희). 제9번 여민락(박영란)이다.

여민락은 누구에게도 현대적 해석을 허(許)하지 않았다 

서양음악사의 최고봉에 이른 작품들이 9번인 만큼 이 칸타타 작품이  세계 명작들과 맞짱을 뜰 수 있을까? 이들 작품의 국내에서의 반응은 일단 합격점이다. 1회 공연이란 비운을 훌쩍 뛰어 넘기도 했다.  '훈민정음'은 초연이후 2년내에 9차례나 공연되었다. 솔직히 칸타타 8 작품이 끝난 뒤에 더는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여민락은 얼떨결에 맡았다. 공포감이 엄습한 힘든 작업이었다. 국악계에서도 시도들이 있었지만 현대적 해석은 불허했다.
 
죽었다고 생각하자. 마음 비워고 '여민락' 이름하나라도  대중에게 알리자. 국민들이 거의 모르기 때문이다. 친밀감을 떠올리다 비발디 사계가 떠올랐다. 홍성훈 총감독이 에스프리한 네이밍으로

 '홍매화 오르겔로 노래하는 '사계'로 정했다. 이 때부터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4 악장. 제 1악장 '궁의 뜨락' 제 2악장 '곤궁한 허수아비', 제 3악장 '풍요 잔치', 제 4악장 풍경소리에다 휘날레로  세종찬가를 넣었다.  

강조한 것은 1.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할 것, 2. 정가, 판소리를 넣어 소통을 할 것, 3 신명과 흥에 사물놀이,타악, 재즈를 포함해도 좋다 4. 마지막엔 대합창을 넣고 어린이도 참여한다.5.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한글의 독창성을 드러내야 한다. 이같은 구성으로 작품이 완성되었다. 

뿌리 깊은 원형 문화 궁문화에서 복원해야 
 
비교적 작은 칸타타이지만 여민락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한글이 핫하게 뜨고 있고 우리 말로 인사하는 세계인들이 늘고 있다. 완성도를 높여 세계의 교향곡 9번들처럼  곳곳에서 연주될 수는 없을까?  케이팝과 BTS 에겐 숨겨진 코리아 원형 문화의 깊은 문화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 박영란 작곡가, 탁계석 대본가. 홍성훈 총감독, 김준희 음악감독의 결속이자 지향하는 바의 목표점은 세계화이다. 

▲사진=세종대왕의 여민락 공연에 참석한 시민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세종대왕의 여민락 공연 후 인사하고 있는 행사 관계자들(좌 3번째로부터 총연출 홍성훈, 작곡가 박영란, 대본가 탁계석, 음악감독 김준희)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궁중행사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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