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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가 꺽고 싶어하는 꽃이 아니었다. '가시 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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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가 꺽고 싶어하는 꽃이 아니었다. '가시 꽃'

돌아온 탕자 2022. 4.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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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휴먼컬처아리랑 '나는 남자가 꺽고 싶어하는 꽃이 아니었다.' 책 표지 주)휴먼컬처아리랑 제공 ⓒ용인소비자저널

 

[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인간이 악인으로 불리려면 적어도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본 다. 첫째는 살인의 욕망, 둘째는 국가멸망의 욕망, 셋째는 권력의 욕망,  3가지를 다 함께 충족했는가? 하는 점이다. 이들 3가지를 다 함께 충 족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개중에는 소문과 추측만 가지고 악인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점은 악인의 조건을 충족할 수 없고, 이들은 악인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본다. 사악한 인간들은 이 세가지 욕 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역사는 과거에 인간이 걸어온 길이고 또 앞으로도 걸어가야 할 길이 다. 역사는 원인과 결과의 산물이므로 시작과 끝이 있고 중간에서 끊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역사는 인간이 살아오며 남긴 궤적이 된다. 이 궤적 에는 인간이 흘린 많은 피가 묻어 있다. 그 피는 모두 잔인한 권력자들에 게 빼앗긴 힘없는 자들이 흘린 피였다.

그 피의 목적은 사랑과 평화와 행복이었겠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인 한 악함은 욕심을 통제하지 못하는 결점을 가지고 있었다. 자본주의의 시 장은 평등한 시장이 아니라 먹고 먹히는 시장이다. 그곳은 애초부터 불 평등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불평등은 인간의 잔혹성(殘酷性)이 기생하는 숙주가 된다. 그늘에는 인간의 잔혹성이 숨어 있고, 인간의 욕심의 그늘 에도 잔혹성이 숨어 있다.

권력자가 가진 경제력은 국민을 길들이는 수단이 되고, 권력자의 위 장된 사랑은 멍청한 국민에게서 복종을 이끄는 도구가 된다. 그들은 돈 을 풀어 권력을 산다. 권력자의 사랑은 권력자에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 만으로 죽어 주어야 할 명분으로 바뀐다. 권력자의 손에서 권력자의 도 피처인 적폐가 자라나는 것이다.

 이 책에 언급된 악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에 따른 환경에서 인간의 본능적 악의성이 내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어느 나라의 악녀인가 인류사에서 가장 추악한 악녀로 본심을 드러냈는지를 보고우리는 인간으로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들에 대하여 좋지 못한 역사와 시선을 현대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자신의 생활이 최선이라고 하지만, 결국 인간은 환경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

   

 서문  _  06

 <동 양 편>

1. 조국의 조희  _  17

여불위(呂不韋)의 첩에서 안국군(安國君)의 첩이 되어 진시황(秦始皇)의 생모가 된 여인

: 주나라의 난왕, 조나라의 혜문왕, 조국, 여불위, 하양태후, 진국과 진시왕, 기이, 소양왕

2. 유시씨국의 왕녀 말희(妺喜) _  38

()의 획비절수(獲匪折首), 도둑의 머리를 베어 당당한 말희

: 몽산, , , 곤오

3. 월국의 서시(西施) _  50

무슨 이유로 장기타령에 나오는 범려(范蠡)는 서시를 오왕(吳王)에게 보냈나 주: 

4. 유소국의 달기(妲己) _  60

기주호(冀州侯) 달기는 소성(蘇姓)을 어떻게 보호했나

: 유왕

5. 포사국의 포사  _  69

번조선의 첩자가 되어 주국을 멸망시킨 여인

: 유소국, 곤오

6. 여융국의 여희(驪姬) _  81

진국에 포로로 잡혀가 헌공의 비가 되어 진국을 농락한 여인

7. 하국의 하희(夏喜) _  91

무슨 이유로 소  녀채전술(素女采戰術)을 배워 나라를 망첬을까

8. 한국의 여치(呂雉) _  98

한고조 유방의 첩이 되어 잔인하게 정실 척부인을 죽인 악독한 여자

: 척부인

 

<서 양 편>

1.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7_111

국가위 위기를 책임진 여인의 허망한 인생

2 스코틀랜드의 메리 스튜어트 여왕_122

 운명적인 사랑과 권력 앞에 불행한 여인

3. 프랑스의 고블랑 후작 부인_133

 

 남성이 아닌, 여인의 살인본능

4. 필리핀 대통령 부인 이멜다 마르코스_141

 남편 위에 군림하며 허영의 상징, 세기의 여인

5. 헝가리의 바토리 에르게베트 백작 부인  _  154

 모자람 없는 여인, 정신병자 흡혈귀

6.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 무희 마타 하리  _  163

 남성들이 좋아하던 스파이 요부

7. 도이치의 이르마 그레제   _  172

나치즘에서 살인마로 사라진 여자

8. 에스파냐의 이사벨 1  _  180

기독교를 통합하여 스페인과 아메리카 신대륙을 알린 여인

9. 아르헨티나의 영부인 에바 페론  _  191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농락한 후안 페론의 곁에서 헌신한 여인

10. 모나코 대공의 비 그레이스 켈리  _  200

미국의 평민에서 모나코의 귀족이 된 여인

11. 도이치의 마그다 괴벨스  _  206

나치에 홀려 히틀러를 보좌하려다 괴벨스의 로맨티스트

글을 마치며  _  214

 -저자 이헌숙-

1960년생, 호는 가은街隱이다. 문화예술경영학 박사

저서로는 <예술과 상상력>, <칭찬하는 미스김>,

<한국의 이노베이션 칭찬에 있다>, <칭찬터치>, <2020벼랑 끝에선 노인>

 논문은 <출판사유형에 따른 작가확보방식 사례연구>, <문화예술정책이 경제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연구>로 출판문화계의 발전을 연구하며, 현재 출판교육문화뉴스를 이 끌고 있다.

-판권-

도 서 명 : 나는 남자가 꺽고 싶어하는 꽃이 아니었다

     : 이헌숙

출판사명 : )휴먼컬처아리랑

     : 150x200

출 간 일 : 2022 3 31

     : 16,000

페 이 지 : 220p

I S B N : 979-11-6537-175-3 (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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