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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후변화 대응 전담실무반 구성...3개 실무반 편성

전주 지킴이 2023. 7.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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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주군, 기후변화 거점센터 TF팀 발대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기후변화 대응 W-허브 혁신모델 구축’으로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육성 거점센터에 선정된 완주군이 전담실무반(TF)을 구성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24일 전담실무반 발대식을 갖고,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담실무반은 전략수립 협력지원반과 신소득작목 발굴반, 시설·기반조성반으로 총 3개 반으로 구성돼 완주군 내 농촌지도 공무원 전원이 적극 참여한다.

각 분야의 전담실무반은 앞으로 발생할 기후변화에 대응해 완주농업 발전 모델 구축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통해 완주군의 미래농업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사업 육성 기후변화 거점센터로 완주군을 선정했다. 전국 각 도별 1곳, 부산광역시를 포함해 최종 10개 시군 센터가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선정됐다. 

군은 기후변화로 위기를 맞은 농업분야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완주 미래 농업을 선도할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장혁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기나긴 장마와 집중호우 같은 농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재해에 대한 자체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소득 작목을 발굴·육성해 완주 미래농업 발판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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