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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 “창동차량기지ㆍ도봉면허장, 동북지역 백년 미래 이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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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 “창동차량기지ㆍ도봉면허장, 동북지역 백년 미래 이끈다”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9. 8. 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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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창동차량기지ㆍ도봉면허장, 동북지역 백년 미래 이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최근 노원구청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개발은 노원의 백년 미래가 달려있는 사업”이라며 “개발 계획에 대한 검토와 구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 노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호 기자



“잠자는 도시(베드타운)에서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로 어떻게 바꿀 것이냐. 가장 큰 고민이다. 다행히 우리에겐 뭐라도 해볼 땅이 있다. 4호선 창동차량기지와 그 옆 도봉운전면허시험장 7만5,000평 부지다.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단위 개발 예정지다.” 


오승록(50) 서울 노원구청장이 최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원구는 1980년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계획도시다. “기업이라고 할 만한 게 없다시피 한 만큼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개발에 노원의 백년 미래가 달렸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오 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가 이전하고 의료ㆍ바이오 산업 등 혁신 산업 거점으로 조성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동차 입ㆍ출고와 정비가 이뤄지는 창동차량기지는 지하철 4호선 연장계획에 따라 2024년까지 경기 남양주시로 옮겨진다. 다만 창동차량기지 옆 운전면허시험장은 이전 부지를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올해 안에 이전 부지를 찾아 확정 짓는 게 과제다. 다음은 일문일답.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일대 개발 계획은.


“그 동안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가 도심 한가운데(노원구 상계동) 위치해 지역 발전에 제약이 돼왔다. 다행히 차량기지 이전이 국가 시행 사업으로 확정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서울시에서도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4호선 차량기지 일대를 ‘창동ㆍ상계 신경제 중심지’로 선정했다. 창동 지역에는 서울 아레나 공연장이 들어서고, 상계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의료ㆍ바이오 산업 등 혁신 산업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서울 동북 지역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손색이 없는 명실상부한 신경제 중심지로 완성이 가능하다. 동대문구 홍릉의 바이오클러스터와도 연계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 커질 것이다. 바이오는 자동차, 반도체와 3대 유망 사업으로 불리는데 그 중에서도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제일 크다고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병원에 이전을 제안했다. 세계 최대 종합병원 만들어 의료 관광객도 유치할 계획이다.”


-주택가 밀집 지역에서 주차난이 심각하다. 학교주차장 개방은 어디까지 와 있나.


“관내 주거시설의 80%가 아파트다. 처음 지을 때 지하주차장을 만들지 않아 주차난이 심각하다. 당장 재건축도 쉽지 않아 대안으로 생각한 게 야간에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것이다. 밤 늦게까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고등학교를 제외하면 초ㆍ중학교가 50개 정도다.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 안전과 관리 어려움으로 개방을 꺼려한다. 현재 5개 학교를 설득해 105면을 주차장으로 확보했다. 학교장 면담을 통해 계속 설득 중이다. 주차장 바닥 포장과 도색, 차량 자동출입기와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시설은 구가 책임진다. 주차 수입금은 전액 학교에 지급하고, 교육 경비 보조금 등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노원에서 처음 시작한 아이휴 센터가 서울시와 전국으로 확산되고, 지난해 운영한 야간 무더위 쉼터 역시 올해 전국으로 파급된 게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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