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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경제계 등, 새만금 국제공항 발목잡는 허위사실 규탄...전북도민 힘모아야

전주 지킴이 2023. 8.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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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도내 경제계 등, 새만금국제공항 정상 추진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또다시 정치권의 도마에 올라 위기를 맞으면서 전북도민들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

전북도내 경제계를 비롯해 체육 및 사회, 건설ㆍ교통, 여성계 등 209개 단체 연합체인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수석위원장 윤방섭)이 29일 전북도청 중앙현관 앞에 모여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하며, 공항건설을 모략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맞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핵심이자 전북이 항공오지의 서러움을 떨치고 동북아 물류허브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해줄 핵심사업”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명백한 전북도의 몫으로 세계 잼버리대회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와 같이 인구수가 적고 경제규모가 작은 지방은 공항과 같은 대규모 사업의 예타통과가 쉽지 않으며, 그로인해 SOC가 부족하게 되고 사람이 모이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지방이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립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매우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때 2백60만명이 넘는 인구로 풍요의 고장으로 불렸던 전북도가 현재는 180만 선마저 붕괴되며 도시소멸을 걱정하고 있는 것은 인프라 부족으로 기업유치가 힘들어지면서 이로인해 청년들의 발길이 끊어진 탓이다"며, “지방의 SOC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이들은 “새만금은 최근 경쟁력있는 기업들의 유치가 줄을 잇고 있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대한민국의 그린뉴딜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전북경제의 희망의 등불이 되고있는 새만금에 공항건설이 무산된다면 전북경제의 도약은 다시한번 물거품이 될 것이며, 전북발전을 위해 인고의 시간을 견뎌온 전북도민들에게 큰 상실감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 윤방섭 수석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 하에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이 최근 잼버리대회와 연계되어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크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전북도민의 희망인 새만금 국제공항의 건설은 타지역 공항 건설과 동등하게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전북도민들은 공항건설과 더불어 전북경제 발전을 발목잡는 악의적인 세력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맞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은 전북도 도내 경제계를 비롯해 209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 2021년 6월 구성된 이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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