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폐회!...새만금 SOC 예산 삭감 철회 촉구

▲사진*남원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22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22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 「남원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안」등 55건의 일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약 29억 8천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예비비로 증액했다. 

또한 잼버리 파행의 모든 책임을 전북도에 전가하고 새만금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정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는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 삭감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에서 “임시회 기간 동안 도출된 지적 및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체감도 높은 소통 시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주요 관광지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61회 정례회는 11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34일간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