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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도 공무원 친선체육대회에서 쓰러진 이지현 주무관, 끝내 지난 3일 병원서 숨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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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도 공무원 친선체육대회에서 쓰러진 이지현 주무관, 끝내 지난 3일 병원서 숨져

전주 지킴이 2023. 10. 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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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23년 10개월간 헌신한 고(故) 이지현(53) 주무관의 임시 분향소가 5일 도청 앞에 설치돼 동료 직원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고 이지현 주무관의 유가족을 비롯해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송상재 공무원노조위원장 등 도청 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전북도 문화산업과에 근무한 고 이 주무관은 울산에서 열린 시도 친선대회에서 연습경기 도중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진 뒤 지난달 22일 바로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지난달 25일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 3일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고 이지현 주무관은 1999년 사서직으로 임용된 뒤 전라북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19년부터는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담당자로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해 불철주야 업무를 처리해 왔고, '20년도에는 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직원으로 인정받았다.

또 도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독서문화공간 확충과 도민의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탁월한 행정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했다.

같은 과 직원들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많아 주말을 마다하고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챙겼다"면서 "늘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는 동료 선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곤 했다"고 회고했다.

전북도는 5일 이 주무관을 기리기 위한 노제를 지냈으며, 이 주무관에 대한 공상 처리를 인사혁신처에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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