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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논문 심사 지도교수의 일방 파기 예고에 대학원생만 죽을 맛...60대 대학원생 국감장 시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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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논문 심사 지도교수의 일방 파기 예고에 대학원생만 죽을 맛...60대 대학원생 국감장 시위

전주 지킴이 2023. 10. 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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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대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장 앞에서 이대학 한 대학원생이 1 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는 학생을 존중하는 학교 맞습니까? 지도교수 일방 파기, 대학원생은 죽을 맛입니다." 

17일 오전 전북대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감사장 앞에서 전북대 석사과정 대학원생인 A씨가 1 인 피켓 시위를 통해 “학생들만 피해 봐야 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석사학위 논문심사를 지도해온 교수가 막바지 통과 심사를 앞두고 돌연 지도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

전북대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60대 중반인 A씨는 "지도교수 B씨로부터 사실상 갑질을 당했다"며 1인 시위를 펼쳤다.

대학원 5학기 재학 중인 A씨에 따르면 23년도 1학기중인 지난 5월19일에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언론학회 주최 대학원생 논문발표에 발표자로 선정돼 논문완성파일을 보냈으며, 19일 당일에는 10명의 대학원생들과 함께 발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몇일 후 지도교수는 나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다른 지도교수를 알아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왜 그러시냐고 묻고 계속 지도교수를 맡아 줄 것을 부탁드렸다"고 피력했다.

그는 "왜 지도교수를 거부하는지 영문도 모른 채 지도교수를 변경해야 하고 논문을 다시 써야하는 고통을 대학원생만 겪어야 한다면 이는 소위 교수갑질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성토했다.

이에 B교수는 A대학원생이 논문 지도 교수를 바꾸려고 알아보고 다녀 지도를 거부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A씨는 전 직장에서 은퇴한 후 새로은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5학기째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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