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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적재조사사업 국공유지 합병으로 예산 절감...

전주 지킴이 2023. 11. 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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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산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국공유지 합병을 통해 자체적으로 7천1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남원시는 내년 지적재조사사업 계획으로 5개 지구(태평, 효기, 금지2, 수지1. 산내1) 14개 마을에 대해 사업추진을 계획했으나 여러 마을이 사업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국공유지 합병을 통해 필지 수를 줄여 절감된 예산으로 사업 구역을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초부터 사업비 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예정지구 필지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국공유지 토지를 관리하고 있는 재산관리관에 380필지의 합병 신청을 요청해 7천1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를 토대로 14개 마을 3,530필지의 사업량을 19개 마을 3,530필지로 늘리면서 5개 마을에 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예산 축소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산 절감 자구책을 마련해 여러 마을이 사업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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