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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럼피스킨 첫 방역대 해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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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럼피스킨 첫 방역대 해제...

전주 지킴이 2023. 12. 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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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3일 도내 럼피스킨 1차 발생지인 부안군 백산면 방역대를 해제했다.

부안군 백산면 방역대는 지난 10월 24일 도내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확진된 이후 반경 10㎞내 908호가 이동제한 금지된 지역이다.

이번 방역대 해제는 럼피스킨 백신 접종 1개월이 경과하고 4주간 비발생되어 방역대 해제 요건이 충족된 경우로 동물위생시험소 16명, 시군 공수의 16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10명 등 42명의 가축방역관(사)를 동원해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방역대 전체 농가 908호에 대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이상없음을 확인해 3일부터 방역대를 해제했다. 

도는 40일 만에 해제된 농가 908호에 대해 그동안 금지된 가축시장 출하와 축산인 모임 재개를 허가하고 도내 5개 방역대내 농가들도 순차적으로 방역대 해제 예정이다. 

다만, 이후에도 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와 소독, 외부인(차량) 농장 출입 금지, 외출시 반드시 거점 소독시설을 들러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이성효 도 동물방역과장은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 방역에 적극 협력해 준 소 사육농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수의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럼피스킨을 포함한 가축전염병이 언제라도 내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축사 소독, 청결 관리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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