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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전주공구거리‧전북대 구정문 주변 노상 공영주차장 신규 운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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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전주공구거리‧전북대 구정문 주변 노상 공영주차장 신규 운영

전주 지킴이 2024. 1. 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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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대학교 구정문 노상주차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불법주차 근절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주공구거리와 전북대학교 구정문 주변에서 노상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

공단은 올해부터 전북대 구정문 주변 17면과 공구의 거리 40면 등 총 57면의 노상주차장을 신규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 앞 노상주차장은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일원 전북대 구정문에서 삼성문화회관까지 192m 구간에, 공구거리 노상주차장은 완산구 대동로 일원 동양기전사거리에서 삼정와이어사거리까지 393m 구간에 각각 조성됐다.

공단은 이들 상가 밀집 지역에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운영되면서 주차 질서 확립으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법주차 차단에 따른 원활한 교통 흐름, 사고 위험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단은 효율적인 노상주차장 운영과 이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초 주차장 조성계획 단계부터 여러 차례 공청회와 간담회를 진행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차장 위치와 주차면 수, 운영시간, 상가할인권 판매 방식 등을 정했다.

운영시간은 전북대 앞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구거리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차 요금은 두 곳 모두 1급지에 해당해 기본 30분에 600원으로 책정됐다. 이후 매 15분마다 300원씩 추가된다.

특히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주차 시간이 20분 이내일 경우 주차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요금 결제는 무인 정산기를 통해 이뤄진다.

다만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이 안정될 때까지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주차장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요금 정산 등을 도울 예정이다.

공단은 올 상반기 중 전주시청사 주변 노상주차장도 전주시로부터 수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주차난을 해소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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