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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지구환경 종말론 : CO₂ 레벨 상승, 생존의 시계가 빠르게 흐르다

월드그린 2024. 2. 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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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그린뉴스=이상욱 대표기자] 이 그래프는 지난 10,000년 동안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의 변화를 나타낸다. 가로축은 연도를 나타내며 BCE/CE(기원전/기원후)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세로축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부피 기준 ppm(parts per million)으로 표시하고 있다.

다양한 색상의 점들은 다른 위치에서 추출된 빙하 코어(ice cores)의 기포 속 공기를 통해 측정된 고대의 CO₂ 농도를 나타낸다. 파란색 선은 직접 공기 측정을 통해 얻은 현재의 CO₂ 농도를 보여준다. 그래프에 따르면 공업화 이전의 농도는 약 275ppm 부근에서 안정적이었으나, 1900년대 초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400ppm을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산업 혁명 이후 화석 연료의 연소로 인해 대기 중의 CO₂ 농도가 크게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지구의 대기가 발하는 조용하지만 절박한 경고가 최근의 한 그래프에 의해 드러난 것이다. 지난 10,000년 간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의 변화를 기록한 이 그래프는 오늘날 인류가 처한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날카롭게 강조하고 있다.

과거,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생명체가 번성할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산업 혁명을 거치며, 특히 20세기로 넘어가면서 화석 연료 사용이 대폭 증가하며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을 초래했다. 1900년대 초와 비교했을 때, 2020년에는 CO₂ 농도가 400ppm을 넘어섰으며, 이는 공업화 이전 수준인 약 275ppm에서 50%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지구의 온실효과를 가속화하고, 기후 변화를 촉진시키며, 해수면 상승, 기상 이변, 해양 산성화, 생물 다양성 감소 등의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한다.

10,000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이 그래프는 고대 지구가 보내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한다. 빙하 코어 속 공기의 기포들은 한때 안정적이었던 지구 대기의 균형을 상징하며, 이제 그 균형이 어떻게 깨져가고 있는지를 증언한다.

이 데이터는 숫자 그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존적 위기의 증거이며, 지구환경 종말론자들은 이를 인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로 해석한다. 경고에 귀 기울이지 않고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는 곧 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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