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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간담회...전주올림픽 유치 적극 협조 요청! 본문
▲사진*전주시의회,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간담회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12일 “올림픽 유치 활동이 서울에 비해 많이 늦은 것은 사실이지만, 막판 대역전 드라마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의회에서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등과 관련해 남관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이렇게 피력했다.
김 지사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38개 종목단체 회장들을 모두 외우고 있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1%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이제 50%를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28일까지 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해 제출해야 하는데, 최대한 지지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홍보동영상 공유 등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전북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우리의 노력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올림픽 유치는 물론 그 이상의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적극적 협력과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올림픽 유치 전략과 관련해 시의원들과 질의 응답을 가진 김 지사는 완주·전주 통합 문제에 대해 7월말까지 결론이 난다고 보고 총력전을 펼칠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일부에서 조기 대선이 있어 도지사나 시장이 통합찬반투표를 붙이기 만만치 않다는 말을 하는데, 5월에서 7월로 두 달 늦어질 가능성은 있어도 법상 투표를 하지 않을 도리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를 보면 전주시민 8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완주군민의 투표를 어떻게 이끌어 내느냐다”며 “전주에 계신 분들이 통합시 이후의 비전에 대한 설명 역할을 강화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완주지역 통합찬성단체에서 107개 사업을 건의했는데 시의회에서도 적극 검토해 달라“면서 ”도에서는 통합됐을 때 기존 혜택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못박는 조례를 2월에 제정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