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내실 있는 마무리를 위해 연초부터 총력을 기울인다.
순창군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서별 공약사업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매니페스토 이해와 중요성,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 방안과 평가 안내 등 공약 담당자의 공약 실천역량과 달성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실제로, 순창군은 2024년 말 기준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5개 분야 79개 공약사업 중 52개 사업을 완료하며 평균 이행률 87.5%를 달성한 바 있다.
군은 공약사업 담당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공약사업 달성률을 도모키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행정의 책임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민선 8기 종료시점까지 다각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해 주민의 정책체감도를 높이고 차질 없이 공약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부문에서 최우수(SA) 등급 달성을 비롯해,‘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행정의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받으며,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