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성교수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교육-4]선주성 교수의 강의 후, 박선근 작가의 삶과 건강 비결 나눠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선주성 교수, 인제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매 예방 위한 교육 진행

지난 3월 6일, 선주성 교수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 위치한 오렌지D카페에서 찾아가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치매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홍천복지관, 이천다문화센터장, 그리고 인제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과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 사회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주성 교수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치매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https://youtu.be/54bzYur9JPM

 

https://youtu.be/HRaRRpWw7go

 

선주성 교수의 강의 후, 박선근 작가의 삶과 건강 비결 나눠

선주성 교수의 치매 인식 개선 강의를 들은 후, 박선근 작가는 "이렇게 유명한 교수님을 초빙해서 좋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재미있고 두세 번 들어도 또 듣고 싶은 강의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강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선근 작가는 85세 되던 해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항상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때로는 썼다 지우고, 잘못된 부분은 찢어버리기도 하며 꾸준히 글을 써왔습니다. 그것이 저의 취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 교수는 "88세가 된 지금도 건강하신 이유가 글쓰기 덕분이 아닐까요?"라고 물었고, 박 작가는 "글쓰기도 즐기고, 노래와 텃밭농사도 좋아합니다. 농사를 지으며 부른 노래를 다 적어두곤 합니다"라고 답했다.

박 작가는 46번의 주례를 맡았고, 40여 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왔다고 소개하며 건강 비결과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최근 것은 잊어버리지만, 옛 기억들은 또렷합니다. 생활 경험과 좋은 말을 책으로 써낸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선근 작가는 해마다 한 권씩 책을 발간해왔으며, 현재 약 130편의 글을 작성해 둔 상태다. 그러나 그는 "딸(박연희 대표)이 바빠서 출간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85세에 한 권, 86세에 한 권, 87세에 한 권을 냈고, 올해 88세에도 한 권을 낼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박 작가는 현재 카페에서 관리부장 역할을 맡으며 글을 쓰고, 그림에 색을 입히며, 청소 등 다양한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는 "아직도 저는 청춘입니다. 죽는 날까지 산다고 말하지 않고, 사는 날까지 살겠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사진=선주성 교수와의 대화 중 박선근작가가 환하게 웃고 있다.ⓒ강남 소지자저널

▲사진=박선근작가의 작품 "커피 한 잔".ⓒ강남 소지자저널

 

▲사진=박선근작가의 작품 "단꿈".ⓒ강남 소지자저널

 

▲사진=카페 곧곧에 박선근작가의 작품이 있다. ⓒ강남 소지자저널

▲사진=카페 곳곳에 박선근작가의 작품이 있다. ⓒ강남 소지자저널

▲사진=카페 곳곳에 박선근작가의 작품이 있다. ⓒ강남 소지자저널

▲사진=카페 곳곳에 박선근작가의 작품이 있다. ⓒ강남 소지자저널

▲사진=카페 곳곳에 박선근작가의 작품이 있다. ⓒ강남 소지자저널

▲사진=오렌지D카페 ⓒ강남 소지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