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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제시, 지역혁신 성장 전략으로 전북권 4대 도시 도약...시민 행복 최우선!

전주 지킴이 2025. 3. 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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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첨단과학기술단지 조감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올해 직제개편을 통해 신설한 성장전략실이 특수모빌리티 신산업 육성과 정주 인기 기반 강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성장전략실은 김제의 산업·경제·인구구조 혁신을 이끌며 전북권 4대 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성장전략실의 주요 단위사업과 세부 추진전략을 분석해, 김제의 미래첨단 선도 도시로서 힘찬 비상을 이어가는 성장 전략을 집중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드론 배송 실증시범도시 선정, 미래 모빌리티 등 신 전략산업 발굴 및 글로벌 강소도시 도약의 견고한 기반 구축 
김제시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다각화 및 혁신적 성장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AI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지능형 농기계, 특수목적용 첨단 건설기계 등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김제시 전략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북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협의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 전북캠퍼스 등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백구 특장차클러스터를 중심으로‘미래 특장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특장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특장차 전문 특화단지를 보유한 입지적 장점 극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 배송 실증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모악산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음료 배송과 금산면 격오지를 중심으로 복지취약지역 복지물품 신기술 배송으로 시민체감형 지역혁신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디지털 기술접목 설계를 기반으로 특장산업의 품목을 다각화하고자 '특수목적용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본 사업은 특장산업 인프라와 건설기계 R&D지원 플랫폼을 연계하여 특장산업을 확장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내수 및 수출시장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유일 특장차 전문 특화단지 기반 초격차 경쟁력 확보
시는 특장차 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김제시 백구 특장차클러스터에는 특장차 관련 차체 및 부품 생산기업 30여 개와 특장자기인증센터,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집적화되어 있어 연구·생산·인증·검사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며 특히 백구 특장자기인증센터는 인증검사와 성능검사 두가지가 모두 가능하여 전국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특장차검사지원센터(지상 2층, 연면적 1,820㎡)와 첨단장비 60여 종 구축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차년도에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및 연구동이 신축될 계획임에 따라 국내 특장산업을 선도하는 김제시의 초격차 행보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미래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박람회’를 개최하여 김제시의 특장차 산업 역량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추진중이다.

▲지능형 농업로봇 국가첨단과학기술단지 유치 조성 및 지역활력타운 추진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시는 국가첨단과학기술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구)김제공항부지(약 249만㎡)를 적극 활용키로 방침을 정하고 관리청인 서울지방항공청과 부지 분할매입 및 위탁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전북자치도와 협력, 타당성 검토 및 기본 구상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의 중이다.

새만금배후도시인 김제시에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조성되면 군산(이차전지), 전주(탄소), 익산(식품), 완주(수소) 등과 더불어 전북 서부권 내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가 구축됨으로써 전북 지역발전의 신성장 핵심동력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키 위해 도보 생활권내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활력타운을 지평선 제2산업단지 주거용지 내에 조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2028년 까지 24평형 48호, 34평형 32호 등 총 80세대 규모의 명품주거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제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박차
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생활인구 확대 등 다각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주요 정책으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운영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저출산·고령사회 인식개선 사업 등이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시행하는‘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역 내 거주하지 않더라도 주소 이전 없이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 입장료 감면과 지역 가맹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유도해 생활인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김제시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계획을 수립해 인구 활력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도 강화한다. 다자녀 가정과 기업 간 1:1매칭 후원사업, 임산부·다자녀 가맹점 운영, 민관협력 공동육아사업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 내 유관기관·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전입을 장려하는‘김제愛 주소갖기’캠페인을 전개해 인구 유입 촉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힘쓰고 있다.

▲해외 유학생 유치·교육·일자리연계 3트랙(Track) 전략으로 산업체 수요 대응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김제형 외국인정책 발굴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정책팀을 신설했다.

‘우수 외국인 유치-교육-일자리 연계 3트랙(Track) 구축’을 목표로, 지역 폴리텍대학과 협력해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산·관·학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기업 취업과 정주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시 외국인 주민 수는 4,750명으로, 총인구 대비 6%를 차지하며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다. 전년 대비 외국인 주민 증가율이 15% 이상을 기록했으며, 산업단지 확장과 함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 2023년, 2024.11 기준)

이에 따라 우수 외국인 유치-교육-일자리 연계 3트랙 전략 추진, 외국인 정책 중·단기 과제 발굴, 민·관·정 협력 및 지원 체계 구축, 외국인 지원 국가예산 사업 발굴, 외국인 근로자 교육지원센터 개소, 지역 기반 비자 승급 지원금 지급 등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형 외국인 지원 정책’은 산업체 인력난 해소와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김제시에 유입된 우수 근로자와 그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춰 유입-정착-통합-협력’의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펼쳐라 청년의 꿈, 키워라 김제에서
김제시는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주도 커뮤니티 활동으로 지역 청년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청년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에게 사업화 지원금 및 성장지원금 각 1,50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 1,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129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청년 창업도시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청년단체가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청년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에 연계시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개 단체 166명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청년마을 만들기,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등 청년단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김제형 청년정책에 맞추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근 첨단산업의 발전과 변화의 추세에 따라 성장전략실을 중심으로 우리시의 산업과 인구, 청년정책에 혁신을 가속화하며, 전북권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더불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기 위해 맡은 바 분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긍정 마인드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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