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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韓流] 을사년 춘계 숭의전 대제 봉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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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韓流] 을사년 춘계 숭의전 대제 봉행

황해회장 2025. 4. 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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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ccn.news/bbs/board.php?bo_table=news&wr_id=26836


삼한의 통합 코리아의 연원 동방삼국의 하나 고려
그 성립은 유금필의 결단에 의한 고창전투의 승리
안동전투지 성역화와 權,金,張 삼태사의 공적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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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에 있었던 고려왕조의 종묘는 조선 태조 때 완전히 헐리고 그 자리에 새로 건국한 조선왕조의 종묘가 잠시 들어섰다가, 2년 후 천도를 하면서 새 도읍지인 한양에 조선의 종묘가 다시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 개성 고려왕조 종묘의 부활은 민족적 과제이기도 하다.  초헌관 등 면류관 복식이 이채롭지만 좀 더 고증이 필요하다 사진 권오철



2025년 4월 5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숭의전로 382-27(아미리) 소재 숭의전(터)에서 고려왕조의 전통을 계승하는 춘계 대제가 봉행되었다.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고려 태조를 비롯한 4왕과 16명의 충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중요한 사당이다. 이날 대제에서는 김덕현 연천군수가 초헌관으로, 지재희 한국한시협회 회장이 아헌관으로, 왕두수 숭의전감이 종헌관으로, 그리고 복기보 한시협회 상임이사 등이 분헌관으로 참여하여 제례를 집행했다. 숭의전은 매년 춘·추계 대제를 통해 고려의 역사와 충신들을 기리고 있으며, 제례는 고려 왕조의 전통을 잇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숭의전은 1397년 조선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마지막 왕조를 기리기 위해 연천 땅에 사당을 세웠다. 이성계는 고려 왕씨들의 불만을 무마하고 왕조의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한 정치적 배려를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정종, 세종, 문종을 거치며 제향 대상이 확대되고 건물이 중건되며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문종 대에는 '숭의전'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며 고려 충신 16인의 위패도 함께 모셔졌다. 조선 왕실은 고려 왕족 후손들에게 이곳 관리를 맡기며 두 왕조의 연결 고리를 이어갔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시련을 겪으며 파괴와 복원을 반복했다. 1970년대 들어 왕씨 후손들과 정부의 노력으로 복원 작업이 진행되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현재는 매년 봄·가을에 후손들과 지역민들이 모여 고려의 영령을 기리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숭의전은 1971년 사적 제223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연천군 미산면 숭의전로에 위치해 있다. 제례는 매년 두 차례, 춘계와 추계에 걸쳐 봉행되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고려의 충신들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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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제에 대해 현장 학습의 교육적 배려가 핗요하다. 젊은이들이 온다면 그 추억의 가치만 해도 대단할 것이다. 비록 외진 곳이나 픙광은 대단하고 그 스토리 텔링이 주는 의미는 크다. 고려가 신라왕 경순왕을 이 근방에 초라하게 묻었듯이, 고려왕 또한 조선왕조에 의해 슴겨져 있다. 사진 권오철



한편 연천군은 숭의전을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관광코스를 개발 중이며, 고려 왕조의 정신을 이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례에서는 숭의전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와 그동안 이어져온 고유의 전통을 되새기기 위해, 제기를 12변 12두로 환원하여 진설하는 등 더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제례를 집전한 인물들은 모두 고려 왕조와 그 후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들로, 제례의 신뢰성과 역사적 정통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숭의전 대제는 고려의 충신들과 왕들에 대한 존경과 기억을 되살리는 중요한 문화적 행사로, 지역 주민과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려 왕조의 유산을 기리고 있다.





숭의전에서 제사 대상이 되는 16공신들은 모두 고려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로,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바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로는 강감찬, 김득배, 복지겸, 신숭겸, 유금필 등이 있다. 이들의 공로는 고려 왕조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숭의전은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장소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제례의 중요성은 단순히 과거를 기리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후손들에게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전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숭의전은 그 자체로도 역사적인 유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향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고려 왕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그 정신을 현대에도 이어나가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숭의전 대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고려와 조선 왕조의 역사적 흐름을 이어가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제례에서는 특히 고려 건국의 기반을 마련한 안동 삼태사의 공적이 특별히 조명되었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삼한벽상공신으로 불리는 김선평, 권행, 장정필은 각각 고창 전투와 병산 전투에서 후백제 군대를 물리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대의 젊은 나이으 김평은 성주로, 중앙파견 권행(김행)은 실전 지휘관으로서 전략적 승리를 이끌었다. 고려통일대전, 개성의 고려궁, 안동의 삼태사묘당 등과 연계하는 문제등은 매우 긴요하다. 또 일실되고 산실된 고려공신에 대한 재정립이 역사학적으로도 필요하다. 고창전투 승리 없는 고려왕조의 성립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금필 장군등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하다. 그와 삼태사의 결단이 만든 작품이 심한일통의 대업이다.





연천군은 숭의전을 고려 역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태사와 16공신의 공적을 기리는 전시관 설치를 비롯해 고려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숭의전이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을씨년 스럽게 통일로에 서있는 고려대전의 정리 문제도 시급하다.





역사학자들은 숭의전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은 중요하다, 우리 역사의 황금시대의 하나이고 코리아의 연원이된 평화적 통합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조선왕조도 처음에는 무혈 왕조 교체가 가능했고, 이어진 군사반란등도 대부부 무혈 전통(전두환 정권 제외)을 이어간 근원 되기도 했다. 이후 고려 왕조의 정신을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천 숭의전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글 권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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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군 지금도 작은 마을도 아닌 궁벽진 곳을 郡이라 칭함은 억지춘양이다. 그 군수가 쓴 한시와 현장에 나눠준 왕윤현 선생의 한시, 기자가 졸역했으나 그 느낌만 알았으면 좋겠다. 사진 권오철







崇義殿春季詩瑞峰 王允鉉 진허 권오철 拙譯

숭의전 춘계대전시

蠶頭崇義禮儀辰.잠두봉 아래 숭의전의 제례의식은 별처럼 찬란하고

天授門前迓暮春.천수년호 태조의 문앞에는 사월 봄볕이 아득하구나

讀祝詞林誠實赫.축문 읽는 글 소리 들이 정성을 담아 울려퍼지느니

祭官任命盡心新.제관들의 면면을 보아하니 진심, 새로운 마음이로고

後孫影幀焚香續.후손들은 영정 앞에 향을 피우니 그 향기 가득해라

先祖祠堂獻酒頻.선조의 사당, 제상위에 두손모아 헌주를 공손히 올려

雲集人波追慕裏.구름처럼 모인 인파들의 추모의 정 이어지는 가운데

芳名懿德永生伸.아름다운 이름과 훌륭한 덕은 영원히 살아 펼쳐지리









蠶頭絶崖) 시(詩)--이수(二首) 마전군수(麻田郡守) 한문홍(韓文洪)

麗組祠宮四百秋 숭의전을 지은 지가 4백년이 되었는데,

誰敎木石更新修 누구로 하여금 목석으로 새로 수리하게 하는고,

江山豈識興亡恨 강산이 어찌 흥망의 한을 알리요

依舊蠶頭出碧流 의구한 잠두봉은 푸른 강물 위에 떠있구나,

往歲傷心滿月秋 지난 세월 만월추에 마음 슬퍼하거늘

如今爲郡廟宮修 지금은 이 고을 군수가 되어 묘궁을 수리하였네

聖朝更乞麗生石 조선은 생석을 갖추어 고려왕들을 제사토록 하였으니,

留與澄波萬古流 아마도 숭의전은 징파강(임진강의 별호)과 더불어 길이 이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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