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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드러난 '사이공 대탈출' 비화 본문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 『1975 사이공 대탈출』 출간, 해군 작전과장이 밝히는 ‘십자성 작전’의 실체
1975년 4월, 남베트남 수도 사이공이 함락되기 직전 극비리에 실행된 대한민국의 교민 철수 작전 ‘십자성 작전’의 전말이 50년 만에 세상에 드러났다.
전 해군 중령 이문학(88) 작전과장의 회고록 『1975 사이공 대탈출』이 지난 3월 14일 출간되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작전의 실체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이 책은 남베트남 패망 직전, 혼란의 사이공에서 대한민국 교민과 외교관들을 군함을 이용해 극적으로 탈출시킨 실제 작전 과정을 담고 있다. 이문학 저자는 당시 해군본부 작전과장으로 현지에서 이 작전을 직접 지휘한 인물이다.
이 전 중령은 1937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1960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이후 소해함과 초계함 함장을 거쳐, 1971년부터 1973년까지 월남 파병 백구부대에서 인사참모로 복무했다. 이후 1975년 4월, 사이공 함락 직전 실행된 ‘십자성 작전’의 기획과 실행을 맡았다.
작전 당시 그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군인의 사명을 다했던 순간이자, 제복을 입은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영예였다”고 회고한다.
‘십자성 작전’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극비리에 수립된 비상계획으로, 현지 한국 공관원과 교민 수백여 명을 안전하게 철수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작전은 단 한 명의 희생자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됐으며, 이는 당시 해군 장병들의 치밀한 준비와 협업, 지휘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이 작전은 30년 이상 군사기밀로 봉인돼 역사 속에 묻혀 있었다. 2006년 기밀 해제 이후 일부 언론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려졌지만, 전체 작전의 구조와 긴박했던 현장의 실상은 이번 회고록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이문학 저자는 “늦었지만 이 작전을 통해 우리 해군의 헌신과 역량을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며 “이 모든 과정을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책의 집필에는 그의 전우, 군 선후배, 가족들의 도움이 함께했다. 특히 원고 정리에 도움을 준 정호영 작가, 함께 작전에 투입된 박인석 함장, 한국 예비역 기독군인회 해상 동아리 회원들, 그리고 딸 이연수 씨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1975 사이공 대탈출』은 단순한 전쟁 회고를 넘어, 국가와 군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게 하는 역사적 증언이다. 5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그 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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