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서문화 이끌 블로그 운영 역량 강화

▲사진*독서문화 블로그 운영 역량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독서동아리의 블로그 운영 역량을 강화해 독서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송천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콘텐츠 확산을 위한 ‘블로그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병학 원광대학교 정보전자상거래학부 교수와 함께 1강 네이버 블로그 만들기, 2강 블로그 마케팅의 이해 및 실제, 3강 검색엔진 최적화 이해 및 최적화 블로그 설계 등 총 3개 강의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블로그의 콘셉트를 설정하는 것부터 이미지와 동영상 편집기술, 검색엔진의 이해를 통한 방문자를 향상시키는 포스팅 기법 등이 교육된다.

시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블로그 시민 홍보단’을 조직해 독서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하고 전주독서대전 등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홍보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집중할 방침이다.

‘다락방’ 독서동아리 회원 김정희(57)씨는 “그간 어렵게만 생각해왔던 블로그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나만의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책에 대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미경 시 덕진도서관장은 “블로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영향력 있는 블로거로 성장해 시민들에게 독서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  를 제공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 독서동아리 및 ‘블로그 아카데미’ 교육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