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극복 위해,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분야에 3,399억 원 투입한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 문체부>

[인천소비자저널 = 김대현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침체 되어있는 경기 보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경 예산 3,399억 원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과 경기보강,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을 위해 2020년 제3차 추경 예산 3,399억 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공공일자리를 확충하고, 할인소비쿠폰을 지원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며, 문화 분야의 ‘한국판 뉴딜’ 사업을 시작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과 관광업계에 공공수요를 창출해, 업계 종사자가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한다.

문화예술·관광 등 분야별 일자리 확충에 1,699억 원, 공연‧전시‧영화‧숙박‧관광‧체육 쿠폰 발행 등 소비활력 제고 716억 원,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 640억 원 투입한다. 

그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피해 입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해 3,260명에게 1인당 3백만 원의 창작준비금(99억 원)을 지급하며, 경영난에 빠진 스포츠기업 100개 업체에 2억 원씩 융자금을 제공(200억 원)하는 등 분야별 회복 지원에 34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전시 상황’에서 직접적 피해업종인 관광·공연·영화 등 분야를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산업과 업계 종사자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번 추경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의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현기자 cjjpc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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