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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신명난 춤의 향연..

전주 지킴이 2020. 11. 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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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신명난 춤의 향연..▲사진*천변연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의 대표상설공연인 「2020 목요국악예술무대」의  다섯 번째 무대가 마련된다.


전북도립국악원에 따르면 무용단(단장 여미도)에서 준비한 <춤, 휘감다~> 무대가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민속춤과 이를 바탕으로 현재적 미학을 더해 재해석한 창작춤을 통해 다채로운 우리춤의 깊은 멋과 흥, 아름다움을 담은 아홉 개의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과 서정적이고도 절제된 아름다움, 기품 있는 춤사위로 휘감은 신명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먼저 무대로는 시리고 아팠던 겨울을 이겨내고 꽃으로 피어나는 “아리 아리랑”, 두 번째 무대는 산조선율에 여인의 한(恨)과 고고한 정신을 담아낸 “남색끝동”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한국 여인들이 갖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풀어낸 “단장(丹粧)”을, 네 번째 무대는 왕실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 “태평무”를, 다섯 번째 무대는 옛 선비들의 고고한 정신과 품격이 살아 있는“풍류 시나위”을, 여섯 번째 무대는 단아한 여인들의 우아한 춤사위로 한국적 정서인 흥과 멋을 풀어낸 “고풍”을 선보인다. 


또 일곱 번째 무대는 우리 춤의 깊은 호흡과 신명이 살아있는 “춤의 약동”을, 여덟 번째 무대는 달빛 아래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춤으로 그려낸“사랑이여라...”를, 아홉 번째 무대는 다양한 가락과 구성으로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노닐며 솟구치며”가 공연을 장식한다. 


첫 번째 무대 <아리 아리랑>은 이은하 외 14명의 단원이 시리고,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꽃을 순백의 아름다운 춤사위로 무대 위를 수놓는다. 


<남색끝동>은 두 번째 무대로 여미도 무용단장이 준비하며, 여인들의 단아함과 고고한 정신이 산조가락을 타고 희열의 날개를 펼친다. 


세 번째 무대는 박현희, 김혜진, 채송화 단원이 <단장(丹粧)>을 준비하고 한국여인들이 갖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의 희로애락과 흐드러진 여인들의 손짓 하나, 발 짓 하나하나에 서정적 정취가 묻어나는 작품이다.


네 번째 무대는 여미도(무용단장), 이윤경, 최은숙, 이은하, 이현주, 김윤하, 양혜림 단원들이 <태평무>를 준비한다. 나라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해 추는 춤으로 장중하면서도 화려하고 기품을 느낄 수 있다. 


<풍류시나위>는 다섯 번째무대로 오대원, 송형준, 박근진, 노태호, 이유준 단원이 준비하며, 옛 선비들의 고고한 정신과 품격이 살아 있는 호방하고 활달한 춤으로 남성들의 기개와 절도 있는 움직임이 역동적인 멋을 자아낸다.


여섯 번째 무대는 이윤경, 최은숙, 백인숙, 배진숙, 이윤서 단원이 <고풍>을 준비했으며, 고풍은 단아하게 차려입은 여인의 우아한 자태에서 풍겨나는 예스러운 멋을 표현한 작품이다. 


일곱 번째는 배승현 외 15명의 단원이 <춤의 약동>을 준비했고, 이 시대 마지막낭만주의자이며 멋의 예인 故최현선생님의 춤 기본을 군무형태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우리 춤의 깊은 호흡과 신명, 그리고 멋이 올곧이 살아 숨 쉬는 작품이다.


여덟 번째 무대는 박근진, 김선영 단원이 <사랑이여라...>를 준비해 판소리 사랑가가를 춤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달빛 아래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이야기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처럼 새롭게 그려진다.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는 이윤경 외 20명의 단원이 <노닐며 솟구치며>을 준비했으며, 농악을 기본으로 민속놀이의 요소와 연희적 놀이의 타악 요소를 총 집결하여 다양한 가락과 구성,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무대로 관객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도립국악원 염기남 원장은 “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민속춤과 이를 바탕으로 현재적 미학을 더해 재해석한 창작춤을 통해 다채로운 우리춤의 깊은 멋과 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과 서정적이고도 절제된 춤사위로 신명난 무대를 감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교육학예실 김용호 실장이 사회를 맡아 한국무용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친절한 해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올해 9회째 개최되었으며 앞으로 2회만을 남겨두고 있고 연말에는 송년국악큰잔치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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