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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 특산품 천마 활용 연구개발 본격 추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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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 특산품 천마 활용 연구개발 본격 추진...

전주 지킴이 2021. 4. 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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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 대표 작물로 꼽히는 천마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0억4,000여만 원(정부지원연구개발비 8억 원)을 들여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2단계 연차별로 나눠 추진되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으로 천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2000년부터 규제가 완화 돼 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분류된 천마를 대상으로 식품 및 의약소재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원료 표준화와 기능성소재 개발이 주요골자다.

이들 기관들은 스마트시설 활용 천마 생산뿐만 아니라 천마 추출물을 이용해 인지능 개선 효능을 탐색하고 임상시험과 천마복합처방 제품개발, 시험평가 등 다양한 연구를 기관 과제별로 수행해 뇌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할 복안이다.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천마 연구를 통해 뇌 인지기능개선 소재로 인정되고 제품화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건강지향적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소재 발굴과 함께 천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보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천마는 지난 2001년 9월 1일부로 식약청의 식품원료 분류에 식품의 주원료로서 사용 가능한 식품으로 분류 돼 가공식품으로서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천마는 동의보감 등 여러 문헌에서 보듯이 고혈압을 비롯해 신경성 질환, 스트레스 피로 등의 증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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