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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녹색당, "최악의 8대 정읍시의회 의원 다수 시민의 심판 받을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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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녹색당, "최악의 8대 정읍시의회 의원 다수 시민의 심판 받을 것"

전주 지킴이 2021. 8.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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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1인 시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녹색당은 4일 논평을 통해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8월 5일이면 꼭 D-300일 전이다"며 "뇌물수수, 성범죄로 유죄판결 정읍시의원이 임기를 채우게 될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8회 동시지방선거는 3월 대선과 맞물려 시민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이서, 벌써부터 선거에 나설 인물들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지금의 8대 정읍시의회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8대 정읍시의회 17명 의원 중 2명이 형사재판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상급심 재판중인 상태이다. P의원은 구절초 다리공사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K의원은 동료의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2년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의원 본인의 비위로 유죄판결까지 받은 상황에서도 정읍시의회는 형사적 판결은 둘째로 치더라도 도덕적, 윤리적으로 비난받는 시의원에 대해 마땅히 징계를 해야 했다. 

그러나 윤리특위를 구성하는 데에만 1년 가까이 시간을 보냈으며,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에 상정된 성범죄 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은 부결시켜 제식구 감싸기의 전형을 보여준 바 있다. 뇌물 수수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의원신분으로 유럽연수중 성매매업소를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민사소송이 진행중인가 하면, 의회 청사 내에서 흡연을 하다가 의원실에 화재가 날 뻔 했다는 이야기는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읍시민을 대표하여 정읍시 발전을 이끌어야 할 시의원들이 타의 모범이 되기는커녕 전국적인 망신살을 뻗치고 있는데 대해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 이번 8대 정읍시의회는 역대 최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정읍시의회는 자성은커녕 지난해 인근 도시로 가서 점심에 술을 마시고 짚라인을 타는 장면이 언론을 타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도 있다.

정읍시의회는 지금이라도 역대 최악의 시의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뇌물수수와 성범죄 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의 징계를 통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비위 의원에 대한 징계를 내리지 못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금의 의원 다수는 시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의원들은 당연하고, 기권을 통해 성범죄 시의원의 징계를 부결시킨 의원, 의회 청사 내 흡연 등 본분을 망각한 의원 등에 대해서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낙천, 낙선운동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이끌어낼 것이다.
 
정읍녹색당은 "집권여당인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와 윤준병 위원장은 지금의 정읍시의회의 비정상적 현실을 직시하고,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원칙을 세워 지역과 시민에 대한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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