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도 수 증가가 2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6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2기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1만8,838명(국내 1만 1,162명, 해외 7,6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현재까지 전면 비대면 예배·모임을 시행 중이란 점에서 이러한 성도 숫자의 증가는 교계 안팎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 정오부터 진행되는 수료식은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되며,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성경교육 기관으로, 무료로 성경 전권을 교육하고 있다. 수료 후 개인의 선택에 따라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할 수 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만 8,382명이 수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종교 활동을 전면 중단한 이후에도 온라인으로만 3만7,220명이 성경교육 과정을 마치고 신천지예수교회로 정식 입교한 셈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튜브 등으로 다양한 말씀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성경 교육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오는 26일 정오 유튜브로 중계되는 수료식을 통해 종교계의 쇠퇴 속에 신천지예수교회가 왜 성장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