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특화품목 전문가 육성 프로젝트 실시...

▲사진*무주군 팜메이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특화품목 전문가 육성을 위한 팜메이트(행정+농가)를 구성하고 오는 18일부터 활동을 펼친다. 

팜메이트 활동은 무주군 농촌진흥공무원(지도·연구직)들과 농업인들이 교류를 통해 농사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기술개발과 공유,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농촌진흥공무원 멘토·멘티 활동으로 시작해 2021년부터는 농가들과 함께 활동하며 대내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사과와 포도(샤인머스켓), 복분자, 수박 등 4개 분야에서 22명의 농촌진흥공무원들이 분야별 해결과제와 농가 대상자(농업인 학습단체, 품목연구회 회원 등)를 선정해 전문적인 현장점검과 학습, 적극적인 농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용기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기술기획팀장은 “팜메이트 활동은 농업현장에서 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현장지도 노하우 등이 부족한 신규 농촌진흥공무원들을 위한 교육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농업현장의 기술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특화품목 전문가를 육성하고 무엇보다도 농업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현장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움으로써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