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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월드컵골프장 예약 디지털 취약 연령층에 배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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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월드컵골프장 예약 디지털 취약 연령층에 배려...

전주 지킴이 2022. 4.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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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월드컵골프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전주월드컵골프장 예약과 관련, 이달 26일부터 ‘고령자 예약 배려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일정 비율의 예약 물량을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배정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예약 물량이 인터넷을 통해 소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이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월드컵골프장의 예약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예약 물량이 인터넷을 통해 선점되면서 전화로 예약에 성공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점심시간 제외)의 예약 물량 총 44회분 중 13%에 해당하는 6회분을 고령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출생연도 기준 만 65세 이상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예약을 받는 방식이다.

고령층 상당수가 평일에 골프장을 이용하는 점, 다른 연령층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주말 예약 물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2주 전에 2주일 단위로 예약을 접수하는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단 1일 1회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2주간 평일이 총 10일인 점을 감안하면 1명당 최대 10회분의 예약이 가능한 것이다.

경합 시 추첨을 진행하며,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2주간 3회까지 당첨을 허용한다.

동반자는 연령과 상관없이 예약자와 함께 라운딩을 할 수 있다.

박만희 월드컵운영부장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이용객이 차별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예약시스템 장애 개선을 위해 데이터 서버 교체 및 프로그램 수정을 진행하는 등 이용객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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