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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韓 공간정보분야 최초 국제표준 개정 프로젝트 추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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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韓 공간정보분야 최초 국제표준 개정 프로젝트 추진...

전주 지킴이 2022. 9. 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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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5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54차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총회 모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국제표준화기구 (ISO/TC 211)의 ‘ISO 19109 응용스키마 규칙’ 개정을 위해 국내 산·학·연 공간정보표준 전문가와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국제표준‘ISO 19109’는 2005년 처음 제정되어 2015년 1차 개정 됐으며, 현재는 2006년 도입 후 2018년 개정된 한국산업표준 (KS)을 사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표준은 새로운 응용분야에서 생성된 공간정보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데이터 구조와 기준을 정의하기 때문에,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ISO 19109’ 개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LX공사는 국내 공간정보표준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에 표준 개정을 요청하고 우리나라 전문가 주도로 프로젝트 제안을 진행했으며 2022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에 공식적으로 표준 개정 프로젝트가 승인 됐다.

이번 개정 프로젝트는 서울시립대 이지영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ISO 각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 범위를 논의 중이며 2023년 3월까지 CD (Committee Draft, 위원회안)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하는 국제표준 개정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국내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를 매뉴얼로 배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LX공사는 2017년부터 국가 공간정보 표준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제표준 개발기간은 최소 36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민간전문가의 표준화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 표준품질처 조현정 처장은 “국가차원의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 주도권을 갖기 위해 산·학·연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가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표준의 관심도를 높이고, 국가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ISO 국제총회 국내 유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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