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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역 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지원 사업 재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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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역 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지원 사업 재개...

전주 지킴이 2022. 11. 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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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다문화가정 20가정이 지원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된 다섯 가정(20명)에 항공권과 여행자보험을 지원한다.

완주군의 등록 외국인 올 10월말 현재 총 3,230여 명에 이르며, 이 중에서 상당수가 결혼이민자들로, 코로나19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다.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A씨는 “고향의 부모님께 아이들을 처음 인사시켜 드리는 등 감격스런 순간을 맞아 너무 행복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향나들이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준 완주군과 가족센터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고향방문이 더욱 어려웠을 다문화가정들이 이번 기회에 고향의 가족들과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고 돌아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나들이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간의 문화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관계, 가족생활, 가족돌봄,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영역 등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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