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4. 19:06

'한빛원전 내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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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창군의회, 고창군 범대위 기자회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한빛원전 범군민 대책위원회(위원장 조규철, 이하‘범대위’)와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 지역 민간단체 회원 60여명은 4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한빛원전 내‘고준위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과 관련해 군민 동의 없는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은 지난 4월 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한수원’) 이사회에서 의결한 한빛원전 내‘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과 관련해 그동안 수 차례 한수원에 고창군민의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일방적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고창군민의 의지를 보였다.  

조규철 위원장(고창군의원)은 “이번 한수원 결정은 지금까지 국가사업이라는 명목하에 수 십년 간 위험을 감수하며 거주하는 지역민들에게 최소한의 의견수렴이나 소통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정부의 친원전 정책을 등에 업고 고창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결정한 이번 계획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범대위는 임종훈 위원(고창군의원)이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고창군민의 동의 없는 한수원의 핵폐기물 저장시설 건설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한빛원전 주요 현안 결정 시 고창군민 안전 및 주민 동의권을 보장할 것, 정부와 전북도는 한빛원전 현안에 대해 관심과 협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고창군민과 범대위는 원전이 가동된 후 지난 46년 동안 발생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 부지조차 확보되지 않은 현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임시 건식저장시설을 지으면 원전 부지가 영구처분장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제297회 임시회에서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으며 이날 임정호 의장은 군의원들과 함께 회견장을 찾아 인사말을 통해 한빛원전 내 군민 동의 없는‘고준위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히며 범대위 활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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