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우회, 새만금 환경정화활동 펼쳐...

▲사진*김제시의회 지우회 새만금환경정화 활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 김주택 의원과 김제시 민간봉사단체인 지우회 회원 30여명이 지난 17일 오전 새만금 2호 방조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김주택 의원과 지우회는 새만금 33센터부터 바람쉼터까지의 구간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신항의 관할 문제를 두고 김제와 군산간 분쟁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김제시민으로 구성된 지우회도 해당 구간의 정비활동으로 김제시 관할이 분명하다는 의지를 다지고 힘을 보태겠다는 의도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우회 소속으로 활동에 참여한 김주택 의원은 “이번 봉사활동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등 민관이 연합한 공식적인 활동 뿐 아니라 김제시민 개개인들이 얼마나 새만금관련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할권 사수에 자발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염원을 모아 새만금신항과 동서도로의 관할권을 기필코 사수해 김제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하여 희망과 미래의 땅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우회(회장 이경근)는 김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 8년여간 독거노인 집수리, 저소득층 연탄나눔 등 다양한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시내권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