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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3 무주문화재야행 개최...8개의 밤(夜)을 테마로

전주 지킴이 2023. 6. 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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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주문화재야행(부남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난 23일과 24일 한풍루 등 무주읍 일원에서 ‘2023.무주문화재야행’을 개최했다. 

“붉은 노을 빛 역사거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한풍루 주변 문화시설과 유·무형·향토·민속 문화재를 연계·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풍루에서는 지난 23일 저녁 6시부터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와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창극, 국악인 오정해의 판소리, 가스트로디아콰프텟이 펼치는 현악 4중주, 극단 그림이 있는 풍경의 ‘최북’ 공연이 펼쳐졌으며 무주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북청사자놀음(초청공연), 한복패션쇼 등도 무대에 올라 호응을 받았다. 

최북미술관에서는 반디예술단과 국악예술단 시엘, 주계음우회 등 연주 단체들이 펼치는 공연이, 무주군청에서는 삼베 짜기 재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향교에서는 인형극과 해금산조 클래식, 팝페라와 국악앙상불 공연을 비롯해 무주농악보존회 공연이 펼쳐졌다. 

24일 최북미술관(광장)에서는 조선왕조역사관 관람을 비롯해 다도, 적상산성 3D 퍼즐 만들기를, 한풍루에서는 한풍루 야간 관람을 비롯한 무주큐브 한풍루 3D 한풍루 액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남대천변에서는 두문낙화놀이보존회와 함께 하는 낙화놀이 재연, 낙화봉 만들기와 유등 띄우기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군청 광장에서 펼쳐진 소원등 만들기 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에도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로 붐볐다.

군청 후정에서는 해설사에게 듣는 지질공원이야기를 비롯해 컬러링 북(색칠이 가능한 그림책)과 팝업 북(pop-up book_책을 펼쳤을 때 그림 등이 튀어나오도록 만든 책) 만들기로 체험해보는 무주지질공원을 즐겨볼 수 있었으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 무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군로컬잡(JOB)센터 등 기관·홍보 부스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전간도로에서는 안국사영산회개불탱 컬러링 북 체험, 솟대만들기, 고서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무주문화재를 소재로 한 이야기꾼들의 이야기도 흥미를 끌었다. 

무주향교에서는 화가투놀이를 비롯한 저포놀이와 용호쌍육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됐으며 ‘무주를 인형극으로 알(R)리자’ 동아리 회원들이 ‘안국사 학대사의 전설’을 손 인형극으로 보여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군청 옆 차쉼터와 지하주차장 간선도로에서는 ‘맛(味)따라 흥(興)따라_야식(夜食)’ 프로그램이 진행돼 저렴한 가격에 문화재 쿠키와 음료, 수제 디저트, 떡볶이, 부추전, 메밀전병, 머루꿀떡, 탕후루, 닭꼬치, 미숫가루, 커피, 식혜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황인홍 군수는 “자랑스러운 우리 무주군의 유·무형·향토·민속 문화유산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와 이야기 속에서 함께 즐기고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민들이 공연과 홍보 후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동참(14개 사회단체 & 4개 무형문화재 보존회)을 해 자부심이 컸던 만큼 무주문화재 야행이 앞으로도 우리 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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