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

▲사진*남원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12일 각급학교 보건교사 및 유치원 담당자 55명을 대상으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해 남원시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관내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산업체, 유치원·학교 보건담당자로 구성됐으며 감염병 예방 및 활동 요령 홍보, 감염병(의사)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현황 보건소 통보, 검체채취 실시(병·의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 감염병지원단 조수미 연구원과 전북도 남원의료원 감염병센터 유선자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실시했다.

교육은, 남원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법정 감염병 감시체계, 국내 감염병별 정보 및 예방관리, 국외 감염병 발생 최신동향,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개인보호구 착‧탈의 시연 등의 감염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적극 활용해 각종 감염병의 발생 상황을 조기에 인지, 신속히 파악해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