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공식> 창업경영포럼 ESM소비자평가단 대상 소비자저널 보도자료

세종시 청소년, 전주시 야호학교 공간 탐방... 본문

보도자료 및 언론 소비자평가 기본정보

세종시 청소년, 전주시 야호학교 공간 탐방...

전주 지킴이 2023. 8. 12. 13:51
반응형

▲사진*세종시 청소년, 전주시 야호학교 탐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세종시 청소년들이 전주지역 청소년들의 자치배움터이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야호학교의 공간혁신사례를 배웠다.

전주시는 12일 고운청소년센터와 새롬청소년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 등 세종시 청소년시설 청소년운영위원 30명과 시설 관계자 3명이 전주시 직영 청소년시설인 야호학교 공간 탐방을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 청소년과 시설 관계자들은 야호학교의 공간 콘셉트와 공간 구성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키 위해 조직한 청소년시민자문단의 활약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야호학교 각 층별 특성과 활동실의 특색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야호학교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항해’를 콘셉트로, 건물 각층은 △새로운 출발과 도전(1층) △창작(2층) △꿈(3층) △세계(4층) 등으로 특별한 의미를 담아 공간이 구성됐다.

또한 야호학교의 모든 공간은 순수 우리말로 지어진 것이 특징으로, 청소년 자치활동의 하나인 이름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대표적으로 야호학교 1층 ‘달달해 찻집’과 2층 교무실 겸 직원사무실인 ‘틔우미 사무실’, 3층 교무실 ‘별빛등대지기 사무실’, 4층 청소년 휴게소 ‘옹달샘’ 등은 모두 청소년의 생각에서 나온 이름이다. 

세종시 청소년들은 야호학교 공간 탐방을 마친 뒤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야호학교 사업 설명회’에도 참석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세종시 청소년들과 야호학교가 누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지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그동안의 야호학교 성과물 및 에피소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야호학교의 대표 청소년프로젝트 활동인 로컬프로젝트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13~16세 대상 방과후돌봄), 야호전환학교(시 직영 대안학교)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견학에 참여한 한 세종시 청소년은 “야호학교가 ‘청소년이 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과 진로를 설계해 보는 자치활동을 한다’는 설명을 듣고, 야호학교 자치활동에 참여해 보고 싶을 만큼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야호학교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서 청소년들의 만남과 소통, 문화의 기능을 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거점시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야호학교는 청소년이 ‘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청소년의 문화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