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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새만금 잼버리 대회 관련 기자회견...폭염 대책 등 미진한 부분 송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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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새만금 잼버리 대회 관련 기자회견...폭염 대책 등 미진한 부분 송구

전주 지킴이 2023. 8. 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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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관영 전북도지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관련 기자회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새만금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제기되는 '전북책임론'에 대해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지만 주어진 권한 만큼 책임이 일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14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잼버리대회 파행에 대해 국민과 도민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정부와 정치권 일각 주장에 반박하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섰다.

김 지사는 '전북책임론'에 대한 단호한 입장으로 일관하면서 최근 여권과 보수언론에서 제기하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전북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 인만큼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 지사는 국제 대회 성원에도 불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인 반면 수십조 예산을 끌어왔다는 등 허위사실엔 정면 반박했다.

김 지사는 일부 언론에서 조직위의 인적 구성에서 전북도가 파견한 인력이 절반에 이르는 만큼 전북도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 "2000년 7월 당시 20명에 불과하던 조직위가 23년 4월에 122명으로 증가한 것은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던 조직위가 긴급하게 인력파견을 요청해 전북도와 도내 지자체에서 파견한 인력이며 그들의 임금도 파견 지자체에서 지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 집행도 집행위원장인 전북도지사가 모든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오해하는데 조직위 예산이 870억, 전북도 265억 부안군 36억원으로 전북은 상하수도, 하수처리, 주차장, 대집회장, 동굴터널 등 을 맡고 그 외 대부분 일은 조직위 중심으로 예산을 집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유성 해외연수와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진상을 파악하겠다. 문제제기의 상당 부분은 대회 유치전 해외출장이 대부분였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얼마나 업무상 연관 관계가 있는지 외유성 등을 철저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잼버리 대회 관련 공문이 각 부처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도 자체 감사와 감사원 감사, 국정조사 등을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전북도가 맡은 일에 문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은 무책임한 정쟁을 멈추고, 먼저 도 자체 감사를 실시해 감사원 감사와 국정조사 등 법과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정치권은 무책임한 정쟁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 조직위, 지자체 업무분장과 구체적인 업무 수행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게 밝혀질 것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조직위원회, 전라북도, 각 부처에 모두 공식문서로 남아 있어 전북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도 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잼버리를 이용해 새만금 SOC 사업을 끌어왔다는 주장과, 공무원들 외유 주장 등과 관련해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새만금 SOC 사업은 잼버리와 관계없이 새만금 투자 환경개선 및 내부개발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로,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 사업이다. 새만금 SOC와 잼버리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이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일이기에,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 지사는 폭염 대책 등 일부 미진한 부분은 즉시 대처했지만 송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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