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56 4차산업 발전으로 펫타버스(Pet-Metabus)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사진=김종우 대한반려동물협회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시장 성장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가상현실이 결합된 공간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실제 세계와는 별개의 가상공간으로써,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교육 분야에서는 가상 강의실을 통해 학습을 제공하거나,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가상 협업 툴(Tool)을 통해 원격으로 협업하는 등 다양한 응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 게임 산업에서는 플레이어들이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소셜 메타버스에서는 사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의 중요한 특징은 실시간 상호작용과 현실감 있는 가상 경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하여 가상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를 관리하는 등의 기능도 통합되어 반려동물 융합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1인 가구의 확대, 저 출산 및 고령화 등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식별 기술이 증가하고 있다.

 

펫타버스(Pet-Metabus)란 메타버스 개념에 반려동물(반려견)을 포함해 반려동물의 종합 생활 주기와 활동을 반려인과 함께 체험하고 교감하는 결합형 AR-VR 종합 시스템이며, 4차 산업 기술과 융합하여 시간, 비용 절감 및 절차 간소화로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고 편익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기술은, 유기⋅실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펫 보험 상품 등 관련 서비스 활성화 및 연관 산업의 수익성 제고 기회를 제공하고, 반려인을 찾아주기 위한 반려동물 신원확인과 (비)영리 기관(보험회사)는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으로 4차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이다.

▲사진=소년이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모습(출처 : 픽사베이) ⓒ강남구 소비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