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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해 인성교육 시행계획 마련...미래인재 육성

전주 지킴이 2024. 1.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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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라북도교육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조화로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시된 인성교육 활성화 운영사업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도에 추진할 인성교육 추진 사업을 반영한 것이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주제별 인성교육 다양화로 인성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로 인성교육 내실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주요 방향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인성교육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 학생 언어문화 개선이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인성교육 주제로 나타나면서 언어습관 개선 교육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300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언어순화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으로,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도교육청 누리집 공모사업 신청시스템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성교육 중점학교는 바른 말을 통해 또래 간 관계가 개선되고, 배려와 존중으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또한 인성 중심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기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유·초·중등 연계 인성교육과정 운영 등도 추진한다.

인성교육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1학교 1인성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권장, 교원 인성교육 연수 확대하며 인성교육지원단을 운영해 인성교육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 

이밖에 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전문강사단 구성 및 지원,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 함양 지원,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운영 등을 지속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교원과 학부모 모두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교육청은 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을 보다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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