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이번 주의 핫이슈 종목 - 에스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헤드램프 제조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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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SL),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맞춰 성장하는 기업으로, 2023년에는 매출액 4조 8400억원, 영업이익 38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고 최근 공시했다. 사진=에스엘©

 

[월드그린뉴스, 이상욱 대표기자] - 에스엘(SL),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맞춰 성장하는 기업으로, 2023년에는 매출액 4조 8400억원, 영업이익 38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고 최근 공시했다. 자동차 헤드램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국내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에스엘은, 현대차 그룹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헤드램프의 변치 않는 중요성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고 있지만, 헤드램프 같은 핵심 부품의 필요성은 변함이 없다. 이는 에스엘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현대차 그룹의 매출이 절반을 차지하며, 현대차와 기아가 전 세계적으로 73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함에 따라 에스엘의 매출도 상승하는 긍정적인 사이클을 경험하고 있다.

 

전동화 시대에 대한 준비

에스엘은 전동화의 물결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전자식 변속제어장치(E-Shifter)와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을 통해 미래차 시대의 핵심 부품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은 에스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투자자를 위한 전망

에스엘은 저PBR (주가순자산비율)과 고ROE (자기자본이익률)의 조합으로 주가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PBR은 0.84배로 저평가 상태이며, ROE는 15%를 넘어서고 있어 재무적으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된다. 삼성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각각 5만 원, 4만 5000원으로, 에스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에스엘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은 전동화 시대에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여 핵심 부품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에스엘의 행보에 주목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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