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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96 반려동물 용품 서비스산업 표준화 전략 산업

강남구 소비자저널 2024. 7. 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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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우 대한반려동물협회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최근 우리나라는 노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농림축산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인구수는 약 1,5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 대비 약 30%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규모는 2022년 약 4조원으로,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향후 5년 뒤에는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있어 분류·표준화 체계를 정비하고 제도화 하여야 한다.

 

1. 제품 표준화

:반려동물 용품은 특정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독성 물질 사용 금지, 내구성, 화재 방지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반려동물 용품의 크기, 무게, 재료 등을 표준화하여 양육자가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하며, 공인된 기관에서 양육자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아 신뢰성을 받아야 한다.

 

2. 서비스 표준화

:반려동물 돌봄, 미용, 훈련 서비스 등의 표준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자격 요건과 교육 과정을 표준화하여 전문성을 강화하여, 고객 응대, 불만 처리, 사후 관리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표준을 수립해야 한다.

 

3. 정보 및 데이터 관리

:반려동물의 건강, 행동 데이터 등의 관리 방안을 표준화하여 일관된 데이터를 유지하고 반려동물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포맷을 사용해야 한다.

 

4. 규제 및 법률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와 법률을 정비하여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고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와 인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5. 국제 표준과의 연계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표준을 준수하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 표준 기구 및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동향을 반영하고 표준을 개선해야 한다.

 

6. 산업 협력 및 네트워킹

:반려동물 산업 관련 협회와 단체를 통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기업 간 협력하여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의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

 

7. 소비자 교육 및 홍보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의 표준화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표준화된 제품과 서비스의 장점을 홍보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KOTITI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분야 표준화 기반 구축연구 과제를 의뢰받아 수행 중이다. 연구기간은 202271~20241221일이다.

연구내용은 국내외 관련 산업동향(시장, 제도, 표준) 및 소비자 피해사례 조사 산학연관 전문가 협의회(반려동물연관산업발전협의회) 구성 100대 표준화 목록(품질기준안) 작성 중장기 표준화 추진 전략(로드맵) 수립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발굴 등이다.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도 다양화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은 현재 동물관리 사료(식품) 생활용품 서비스(의료·보험·휴게·호텔·펜션·장례·교육훈련·미용 등) 등으로 구분돼 있지만 첨단 ICT 기술이 응용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반려동물 가전제품 판매업체와 종류도 확대되고 있다. 대형 및 중견 가전사들이 앞 다퉈 반려동물용 로봇청소기, 고성능청소기, 공기청정기, 클리너헤드, 건조기, 드라이어, 발세척기 등을 출시 중이다. 또 이동서비스, AI질병분석기, 자동급식기, 원격급식기 등 디지털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의 새로운 제품 출시도 활발한 상황이다.

 

시장, 중요성, 시급성,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용품의 경우 섬유용품(의료, 매트류) 식음용품(급식기, 급수기, 물병, 젖병, 식기, 식탁) 주거용품(하우스, 울타리, 메트, 건축자재, 가구) 위생용품(위생, 미용, 세척, 염색, 청소용품) 이동용품(, 이동장) 장식용품(기타)(액세서리) 장난감(봉제, 치실, 고무, , 원반) 건강용품(건강보조) 가전제품(청소기, 로봇, 세척, 건조, 짖음제어) 의약외품(샴프, 미스트, 치약, 세정제) 10종으로 분류했다.

서비스는 헬스케어(병원, 보험) 에듀케어(교육, 훈련, 유치원) 해피케어(장례, 펫시터) 뷰티케어(미용, 목욕, 스파, 발관리) 리빙케어(호텔, 펜션, 카페, 이동) 5종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산업분류표(출처 및 발췌 : KOTITI 시험연구원) ⓒ강남구 소비자저널

 

반려동물 용품 서비스산업의 표준화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양육자 신와의 신뢰를 강화하며,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지속적인 개선과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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