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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원컬러’ 시스템 시설 관리 전반에 확대...안전사고 예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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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원컬러’ 시스템 시설 관리 전반에 확대...안전사고 예방

전주 지킴이 2024. 7. 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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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앞서 전주시설공단이 도입한 주차 관리 레드카펫(Red Carpet)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레드카펫’을 기반으로 ‘블루카펫’과 ‘옐로우카펫’ 등 ‘원컬러(One-Color)’ 시스템을 시설 관리 전반으로 확대한다.

공단에 따르면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 도내기 국민체육센터, 라온 체육센터 4곳에 ‘블루카펫(Blue Carpet)’이 설치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4개 체육시설은 모두 수영장 시설로, 미끄럼 등 물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객 동선에 따라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것이다.

매트 색깔을 물 색상으로 통용되는 ‘파란색’으로 통일해 직관성을 높인 게 핵심이다.

즉 ‘파란색’만 따라가면 물기로 인한 안전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화산체육관에 있는 실내골프연습장에는 ‘옐로우카펫(Yellow Carpet)’이 설치된다.

타석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프채 타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구역을 경고의 의미인 ‘노란색’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이같이 체육활동 중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공간을 이용객들에게 인식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단은 ‘옐로우카펫’을 전 체육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두 ‘카펫’은 앞서 공단이 주차 관련 시설 전반에 적용한 ‘레드카펫(Red Carpet)’을 기반으로 한다.

레드카펫은 근무자 복장과 요금정산기, 안내표지 등 공영주차장과 관련된 시설 전반에 ‘빨간색’ 한 가지 색깔을 적용해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빨간색’만 따라가면 전주시 공영주차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각 시설별 특성에 따라 통일된 색상으로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원컬러’ 시설 관리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단 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레드카펫’으로 지난 7월 전국지방공기업발전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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