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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전북자치도청, 교육발전특구 2차 신청지역 6곳 모두 선정...시‧군 간 협업 결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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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전북자치도청, 교육발전특구 2차 신청지역 6곳 모두 선정...시‧군 간 협업 결실

전주 지킴이 2024. 7.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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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과 전북자치도청은 교육부 주관「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에 공동으로 신청한 결과 최종 시범지역으로 전북도와 6개 시군(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이 모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1차 선정(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서로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이 특구당 30억원~100억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전북교육청은 도청 및 6개 시군과 함께 ‘머물고 싶은 글로벌 생명경제 교육도시, 전북자치도’라는 비전과 ‘지역 발전전략 연계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 6월 28일 공모기획서를 제출했다.

전북의 교육발전특구 운영기획서에는 우리 도의 여건과 특성을 분석한 현황자료를 토대로 ▲지역 책임 돌봄 시스템구축 ▲지역 주도 공교육 혁신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지역 교육 국제화 4대 추진전략을 도출하고  10대 추진과제를 세부적으로 설정했다.

전략별 10대 세부과제는 다음과 같다.
⓵ 전북형 유보통합 기반 마련
교직원 역량강화연수, 이음교육 지원으로 전북형 통합모델 기반을 조성하고, 누리과정 어린이 급간식비 지원과 기초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워크숍을 통해 유보통합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⓶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학교 운영
학교안 늘봄을 강화하고 학교밖 늘봄을 확대·고도화하는 학교안팎 지원 체계를 구축해 늘봄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늘봄협의체 활성화와 현장지원단 운영으로 학교업무경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⓷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교과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⓸ 교육혁신 학교 모델 구현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북미래학교’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전북온라인학교’를 운영하며, 자율형 공립고 2.0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⓹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를 육성키 위해 2023년도에 지정된 전북직업교육 혁신지구와 연계해 지역인재 성장경로를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분야의 맞춤형 지역인재를 양성한다.

⓺ 지역대학 혁신
도-대학-기업 연계 취업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지역정주 유도지원을 강화하고 글로컬 30사업 및 라이즈체계와 연계해 지역대학 보유자원 공유를 통한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지원에 힘쓴다.

⓻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 바이오 등 지역핵심분야 수요맞춤형 창의 실무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양성된 인재가 도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⓼ 국제화 교육 인프라 확충 ⓽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확대
국제화 교육 인프라 확충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을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조례」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⓾ 맞춤형 다문화 교육 지원
맞춤형 다문화 교육지원을 위해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을 한국어센터로 지정해 학업과 정주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다문화자녀·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 등 정책대상 집단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타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도, 시·군, 교육청, 대학, 기업 유관기관들과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지역의 특색에 대한 의견을 모아 시군별 강점을 도출해 특색 사업을 선정했다.

전북교육청과 도청은 지역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세부사업들이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영·유아부터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교육을 두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말하는 것은 100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것이 곧 전북자치도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탄탄한 교육를 펼쳐 아이부터 학생, 어른 모두 행복한 꿈을 실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이 겪게 될 큰 위기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소멸이다. 대담한 교육혁신으로 전북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교육기관과 지자체, 기업, 유관기관이 협력해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을 안팎으로 이끌고 지탱해 줄 인재를 양성해 찾아오는 전북교육, 한국의 중심 전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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