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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특산품 라오스 베트남 수출 시장 교두보 마련...

전주 지킴이 2024. 11. 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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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창 농특산품 베트남 하노이 판촉행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라오스·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 4일 라오스 비엔티엔시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라오스 농식품 유통바이어를 초청해 농특산품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Big C, Jiffy, KokKok 마트 등 현지 유명 유통업체 7개사 바이어가 참석하며 복분자주, 풍천장어 등 25종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시에 54개의 슈퍼마켓 매장을 가지고 있는 태국계 유통업체 Big C는 복분자주, 젤리, 유아용 과자에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계 유통업체인KokKok마트는 복분자 음료 등에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수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고창군 방문단은 베트남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인 K&K Global trading(회장 고상구)과 7일 하노이 본사에서 고창 농특산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사 유통매장인 K마켓 골든 플레이스점에서 aT 하노이 지사와 함께 5일부터 11일까지 판매행사를 실시한다. 복분자즙, 젤리, 장어 가공제품 등이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연간 5만불 정도의 수출이 진행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10월 아세안 정상회의가 개최된 라오스에서 고창 농특산품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베트남내 한국 농식품 유통을 선도하는 K마켓과 이번 업무협약 및 판촉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고창 농특산품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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