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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추모의집, 내년부터 봉안함 투시형으로 교체 지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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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추모의집, 내년부터 봉안함 투시형으로 교체 지원...

전주 지킴이 2024. 12.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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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창군추모의집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추모의집이 내년 1월부터 유가족의 신청이 있는 경우 봉안함을 기존 밀폐형에서 내부가 보이는 투시형으로 교체 지원한다.

고창군 추모의집은 운영 초기인 2004년부터 내부가 보이지 않는 밀폐형 봉안함을 운영하고 있었다. 반면, 최근 타 지자체 사례와 이용자들의 건의가 이어지면서 유골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시형 봉안함도 동시 운영키로 결정했다.

밀폐형에서 투시형으로 봉안함 교체비용은 자부담 2만원이며, 사진이나 유품을 넣고자 하는 유족대표에게만 봉안함을 개방해준다. 

봉안함 전면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변경해 내부에 있는 유골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인과 유족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한층 더 좁힐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장문화가 점점 보편화되는 만큼 추가적인 수요에 대응키 위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투시형봉안함 1250기를 추가 설치했다. 개인단만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부부단을 함께 운영해 부모님 유골함을 함께 모실 수 있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연차적인 리모델링으로 선호도 높은 봉안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고인에 대한 예우를 다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추모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추모의집은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키 위해 냉난방기 설치, 바닥타일 및 조명 교체 등 연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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