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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제시,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분양 100% 달성...지역경제 성장 & 지역 활력 이끌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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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제시,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분양 100% 달성...지역경제 성장 & 지역 활력 이끌어

전주 지킴이 2024. 12.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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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제시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사상초유의 경기침체 위기속에서도 공격적인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평선산업단지 분양 100%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산업도시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산업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일자리 창출, 기업세수 확대,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편집자 주›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1월 백산면 부거리 일원에 첫삽을 뜬 후 2015년 4월 298만6000㎡ 규모로 준공됐으며, 2012년 7월 자동차 부품업체인 ㈜일강의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 24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성원티아이씨가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매머드급 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됐다. 

▲기업맞춤형 마케팅․릴레이션쉽 마케팅 주효했다.
분양 초기에는 김제시가 미분양 용지에 대한 매입을 떠안는 등 우여곡절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부진, 기업의 투자 위축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분양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 맞춤형 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산업단지 입지여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첨단투자지구 공모사업에 시는 ㈜HR E&I, ㈜두산과 협업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받아 세제지원, 규제특례 등을 지원하고, 3차례에(2010, 2015, 2020) 걸쳐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을 지정받아 법인세 일부 감면,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지원하여 기업의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정성주시장의 입주기업에 대한 릴레이션쉽 마케팅 역시 한몫을 했다. 정 시장은 기업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김제 최초 대기업  ㈜두산, LS엠트론 합자회사인 랜드솔루션(주), 첨단나노소재 기업인 ㈜석경 등 25개 기업 7,36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일궈냈다. 

또한 2023년 3월에는 미국 콘엑스포에 참여해 HR E&I와 미국 MEC사간 건설기계장비 15억불 상당의 수출업무협약과 수출계약을 이끌어 내는 등 무역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경쟁력있는 우수기업 입주, 연관기업 이전 및 투자유치 이끌어낸다. 
현재 지평선산업단지에는 74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승, ㈜일강, 대승정밀(주), 삼동허브(주), 평안정공(주) 등이 있고 글로벌 펫푸드기업 (유)로얄캐닌, 먹거리 산업의 선두주자 ㈜참고을, 건설기계산업의 선구자인 ㈜HR E&I, 대기업 ㈜두산이 입주하면서 연관된 기업들이 김제로의 이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09년 1월 지평선산단 내 99만㎡의 자유무역지역을 지정받은 후 외국인투자기업, 수출중심기업의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현재 36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한국구보다(주), ㈜이엔플러스, ㈜제이케이알팜, ㈜랜드솔루션 등 첨단기계 및 고도기술 부품소재, 이차전지업종이 입주하면서 지역의 수출 경제를 이끌고 있다. 

▲세수증대 기여,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하다.
이러한 지평선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은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결과지만, 분양에 따른 긍정적인 경제파급 효과가 더욱 괄목할 만하다. 

지평선산업단지의 분양 등으로 2023년 12월 기준 김제시 기업체 지방세 부과현황은 전체 지방세 1,139억원중 135억원으로 11.9%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 6월기준 15세이상 경제활동인구의 실업률이 김제시는 2.1%로 전북특별자치도 2.6%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고용률은 전북자치도 64.9%보다 3.8% 높은 68.7%로  나타났으며 2019년에 비해 7.4% 상승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평선산업단지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으로 젊은 층 유입,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다. 
지평선산단 및 자유무역지역에는 103개 기업 3,27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고,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김제시에 거주하는 생활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산업단지내 민간아파트 341세대 686명이 입주해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우리시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고 아울러‘24년 12월부터 민간아파트 342세대가 입주중에 있고, LH임대아파트 120세대가 건설중에 있는 등 젊은 층 유입에 나서고 있다. 

젊은 층의 문화․여가 생활인프라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지평선산단내 미세먼지 차단숲과 다목적복합센터을 구축하여 기업과 근로자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백산저수지 산책로 및 공원을 조성하고, 산단내 풋살장, 족구장 등 생활여가시설을 정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기업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표준공장, 조성중인 산단 조기분양 등 투자동력 이어간다.
지평선산업단지의 실질적인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미가동 부지(건축중, 미착공)에 대한 투자이행을 촉구하고, 장기 미착공기업에 대해 대체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산업단지 활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내 표준공장을 증축(2개동 4층 규모/ 2025. 2. 준공)해 우수 수출기업 및 첨단기업을 집중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3층 규모, 2026 준공) 건립을 통한 혁신창업공간 제공으로 입지난 해소 및 청년창업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6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백구 제2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산업단지가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대승, ㈜HR E&I, ㈜창림모아츠, ㈜에이엠특장 등 앵커기업과 전후방 협력기업의 집적화 및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지평선산업단지의 100% 분양은 김제시가 농업도시에서 산업도시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산업수요에 맞춘 정주여건과 생활인프라,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 마련 등 기업이 찾아오는 환경을 조성해 김제시 산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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