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경희대-충남대-한남대 자연사박물관 상호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사진*전북대 등 4개 대학 자연사박물관 업무협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관장 박종영)이 지난 10일 경희대, 충남대, 한남대 자연사박물관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네 대학 자연사박물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 자연사박물관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대학 자연사박물관은 학예 업무를 교류하고, 자연사 관련 자료의 정보화 구축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학술 연구와 전시 연계, 인적 자원 교류, 실습 프로그램 공동 시행 등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같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시와 교육 분야에서 자연사 표본 자료를 상호 대여하고 교류할 예정이며, 자료의 수집, 보관, 관리 및 운영 업무 등도 상호 지원키로 했다.

이러한 전문 인력 교류와 실습 프로그램 공동 시행을 통해 학생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학습과 체험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사 박물관 역시 대학 간 자료 공유와 연구 협력으로 각 대학 박물관의 전시 및 연구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영 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 자연사박물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질 높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