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12일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에서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가졌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가 진안군의료원장으로서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갖췄는지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했다.
특히 학력경력 등 이력 및 업무수행 능력과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진안군의료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 진안군의료원 조직 및 인력 운영 방안, 진안군의료원 재정 건전성 및 해결 방안, 생태 건강 치유도 시 및 치유관광 등 진안군의료원의 역할, 진안군의료원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미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진안군 공공의료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임용 후보자가 의료원장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철저하게 검증에 임했다”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8일 조백환 임용 후보자에 대한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여 진안군수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진안군의료원장 임용 후보자로 요청된 조백환 후보자는 1951년 생으로 전남대학교에서 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전북대병원 겸직 교원과 암센터 초대 소장, 이식센터 초대 소장 등을 거쳐 현재는 제4대 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진안군으로부터 진안군의료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동창옥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정해 지난 1월 24일 이미옥 위원을 위원장으로, 손동규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으며, 진안군의료원장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옥)에서 인사청문 실시계획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