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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단체 입국...농가 일손 부담 덜어

전주 지킴이 2025. 3.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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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단체 입국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18일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46명이 단체 입국해 군청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주 22명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1월 담당 부서인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과 농촌일손지원센터가 필리핀 현지에 직접 방문해 최종 면접을 실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한 우수 근로자 4명과 성실근로자로 인정받은 재입국 근로자 42명이다.

지난 1월 1차 입국한 필리핀 성실근로자 13명에 이은 이번 2차 입국은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든 농가주들에게 이번 입국은 더없이 반가운 만남이 됐다. 

이 날은 농가주와 근로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산재보험 가입 등에 관한 유의 사항 안내를 듣고 근로자들과 함께 귀가 했다.

근로자들은 영농기 동안 각 가정에 배치돼 영농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진안군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인력수급의 방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농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23농가 80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MOU 체결국 필리핀 계절근로자 472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 335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천면에서 샐러드팜을 운영하는 석재경 농가는 “우리 농장에는 맬리사(36세)와 제프리(32세)가 3년째 재입국하고 있어 눈빛만 봐도 통하는 숙련된 가족 같은 고마운 사람들이다”며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덕분에 농업경영 규모도 커지고 소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인력 걱정 없이 농사를 짓게 해주는 진안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월 필리핀 현지에서 실시한 최종 면접을 합격한 우수한 계절근로자들이 무사히 입국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 한다”면서 “항상 주인의식을 갖고 성실하게 임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농가들의 농사 규모와 작목별 특성에 맞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맞춤형으로 공급해 진안군 농업발전 및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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