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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전통장르 대표 시장거점화 선정...지역예술가 해외 진출‘청신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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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전통장르 대표 시장거점화 선정...지역예술가 해외 진출‘청신호’

전주 지킴이 2025. 4.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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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전통예술 장르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소리축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르 특화 공연예술축제를 공연예술 장르별 시장(유통)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문화예술 균형발전을 견인할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소리축제는 4개 장르(음악, 무용, 연극, 전통) 중 유일한 전통(정악, 민속, 연희, 창작 등) 장르에 선정돼 연간 국고보조금 4억5천만원(최대 3년 1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공모에는 각 장르별 축제와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18일(화) 서면 심의를 통해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3월 24일(월) 면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 장르별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축제 및 단체를 선정했다.
 
지난 24일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나선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5년이 된 소리축제에 대한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정악, 민속악, 연희, 창작 음악, 월드뮤직을 고루 선보이는 전통음악 중심의 공연예술제인 소리축제를 소개했으며, 아시아 유일 세계 25대 축제 선정, 2019와 2024 트랜스 글로벌 월드뮤직 차트 베스트 페스티벌 1위, 2위 선정 등 해외 전문가들이 인정한, 글로벌 유통을 매개할 수 있는 유일한 전통 장르 공연예술축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재원(전북자치도 보조금)이라는 안정적인 예산을 기반으로 개최한 축제 운영 노하우와 전 세계 5만여 명의 예술가 그리고 국내외 프리젠터 네트워크, 해외 축제 및 기관들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타깃 시장 활로 개척 및 해외 시장 대상 브랜드 확립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소리축제만의 강점을 소개했다.

김희선 위원장은 “25년의 시간 동안 소리축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이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성장했다”며 “소리축제의 가장 중요한 미션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며 이미 로컬의 예술가들은 소리축제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한국예술을 글로벌로 매개하는 축제, 예향이자 전통예술의 본향인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거점 전통음악 특화공연예술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특히 지역 예술가들의 해외유통이 더욱 용이해 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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